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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가평 남이섬 맛집 조무락 닭갈비

by 눈누난나난낭 2021. 1. 18.

가평 남이섬 맛집 조무락 닭갈비

 

지난 번에 가평에 놀러 갔을 때, 먹었던 조무락 닭갈비 후기입니다.

남이섬 선착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요.

선착장 근처에 주차장도 많고, 식당도 엄청 많은데

고르고 고르다가!

여기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다녀 왔어요.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괜찮았고요.

 

사실 웨이팅이 좀 많다고 했는데,

저희는 오픈 시간 전에 가서 웨이팅은 못 느꼈거든요.

근데 나올 때보니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오후에 갔다 온 사람 말을 들으니 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주말에 웨이팅 하시기 싫으신 분들은 차라리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주차하고 올라가는 입구고요.

 

건물이 새 건물 같아서, 깨끗해보이고 좋더라고요.

 

주말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고,

수요일은 휴무네요.

 

종류는 총 세가지!

저는 양념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간장이랑 고추장이 맛있었어요.

 

들어가면 열 재고, QR 인증하고 들어가서 좋았고요.

 

또 좋았던 점은 주문을 태블릿으로 할 수가 있더라고요.

이 점도 정말 좋았어요.

 

저희는 닭갈비 1종류씩 시키고 밥이랑 된장찌개도 같이 시켰습니다.

 

그리고 비빔 막국수랑 치즈 퐁듀 뚝배기도......

이렇게 시켜서 총 5만원이 나왔고요.

 

그리고 여기 보니, 테이블도 1개씩 다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있더라고요.

이 점도 진짜 좋았어요.

이래서 웨이팅이 더 길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테이블 1개씩 비워 놓으니 훨씬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하라고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밥 먹다가 착용하고 가는 건 너무 불편하지만, 모두를 위해 이게 좋으니깐요.

 

셀프바에 소스도 다 있고요.

 

나머지 반찬들도 있습니다.

 

불쬐기

 

맛있게 굽는 법에

10초마다 뒤집으라고 되어있는데,

정말로 10초마다 뒤집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타버리기 때문이죠......

 

치즈 퐁듀랑 닭갈비 나오면 불에 올려주시고요.

 

고기가 진짜 빨리 타서 빨리빨리 뒤집어줘야해요,

 

간장과 고추장도 1인분씩 도착했고요.

 

반차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치즈 퐁듀 뚝배기는 보글보글 끓여 드시면 되고요.

저는 치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같이 간 사람은 좋아했어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진짜 노동력이 엄청 들어가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소금 닭갈비 먹다가 간장 닭갈비 올려주고요.

 

개인적으로 같이 간 사람들 모두 소금보다는

간장이랑 고추장이 더 맛있다고 했어요.

소금은 쏘쏘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좀 짜고 별로였어요.

된장찌개는 꼭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닭갈비 먹다 보니 나온 비빔 막국수!

 

비빔 막국수는 맛있었어요.

 

닭갈비랑 같이 먹으니 더 좋더라고요.

 

고추장 닭갈비인데 이건 사진으로도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그치만 엄청엄청 빨리 타기 때문에 진짜 쉴새없이 뒤집어 줘야 하더라고요.

힘들었어요.

 

아 분명히 아까 밥 먹었는데, 사진 보니깐 배고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고추장으로 1인분 더 시켜서 먹었어요.

 

고기 또 먹고 싶네요.

 

마지막 고기까지 잘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고요.

대신 진짜 고기 굽는 난이도가 엄청났던 것 같아요.

돼지 갈비보다 힘든 느낌......

 

그래도 닭갈비 기대하면서 갔는데, 맛있는 고기 먹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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