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라벤더, 버즈2 Z 플립 케이스 후기

갤럭시 버즈2 라벤더, 버즈2  Z 플립 케이스 후기

 

제가 버즈2를 샀습니당!

룰루!

 

저는 처음에 갤럭시 버즈를 썼고,

그 다음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서 플러스를 쓰다가,

에어팟 프로가 생겨서 에어팟 프로랑 버즈 플러스를 같이 썼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아빠한테 뺏겼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로만 쓰고 있었거든요.

 

아빠가 프로랑 버즈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했는데,

솔직히 아빠가 에어팟 프로 쓰기에는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제가 프로를 쓰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에어팟 프로로만 쓰려니깐, 너무 불편해요.

일단 핸드폰은 갤럭신데 이어폰이 에어팟이니, 서로 블루투스 호환이 잘 되지 않아서

갑자기 안 들릴 때도 있고, 노래 듣다가 전화오면 자동으로 끓길 때도 있고요.

소리가 작게 연결될 때도 있고요.

어플 사용해도 배터리 표시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요.

그리고 버즈 플러스는 배터리가 진짜 오래 갔는데,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배터리가 굉장히 짧아요.

물론 노이즈 캔슬링을 끄면 되지만, 또 저는 핸드폰이 갤럭시라 끄기가 아주 불편해요.

그냥 이어폰 꾹 눌러서 끄려면 주변 소리 듣기가 되기 때문에 너무 시끄러운거 있죠.

 

그러다가......

새로 버즈2가 나온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당.

움하하

 

저는 사전예약으로, 케이스 때문에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가 삼성닷컴에서 구입을 했어요.

배송 늦게 온다고 문자왔었는데, 늦지 않고 제 때 왔더라고요.

 

케이스랑 버즈2가 들어있고요.

 

라벤더가 제일 이쁜 것 같아서, 라벤더로 구입했습니당.

 

사실 실물은 언니걸로도 보고, 옆에 직원도 사서 옆에 직원걸로 봐서 그냥 그랬어요.

플립 케이스가 귀엽긴 귀엽더라고요.

 

버즈2! 두근두근!

 

버즈2는 이렇다고 합니당.......

솔직히.... 배터리는 아주 마음에 드네요.

물론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겠지만요.

 

갤럭시 버즈2 Z 플립 케이스는 버즈2랑 같은 색으로 왔고요.

솔직히 엄청 귀엽거든요.

그런데 저는 항상 고리나 키링이 달려 있었기 때문에, 케이스 조만간 바꿀 것 같아요.

 

버즈2 오픈했습니당!

케이스 외관은 화이트에요, 화이트~

 

뚜껑 안 쪽에는 설명서가 들어있고요.

 

구성품이랑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어요.

 

무선 충전도 되는데, 저는 무선충전기 있는데 느려서 잘 안 써요.

무선 고속 충전이라고 해도 유선으로 하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무선 충전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이어버드 착용법이 좀 어려웠어요.

버즈랑 버즈 플러스는 귀에 딱 거는게 있어서 좀 쉬웠는데, 이건 너무 동글동글해서 어떻게 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또 너무 꽉 꼈더니, 좀 아프더라고요.

그렇다고 살짝 끼면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더라고요.

 

다시 본품을 봐보면요.

 

화이트에, 유광이라 깔끔했고요.

 

오픈하면 이렇게 생겼어요.

연한 보라색이고요.

확실히 이어버드는 둥글둥글하게 생겼죠.

 

색은 진짜 잘 뽑은 것 같아요.

저는 실물 안 보고 라벤도 구입했는데,

실물 보고 온 언니는 라벤더가 더 이쁘다고 했어용.

 

바깥쪽 있는 LED로 배터리 확인할 수 있고요.

 

충전 케이블이랑 이어팁 들어있는데, 저는 중간 사이즈 좋아해서 이어버드를 딱히 변경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갤럭시 버즈2 Z 플립 케이스!

 

일단 버즈2 보다 훨씬 크고 두껍습니당.

 

끼우는 건 그냥 끼면 톡하고 잘 껴지고요.

 

버즈2가 엄청 커졌어요.......

 

귀엽긴 귀엽네......

 

남는 것 좀 보세요.

엄청 남죠......

 

두께도 보세요.

솔직히 귀여운거 빼고는 제가 얠 데려온 이유가 없어요.

진짜 시름....

 

배터리 확인할 수 있고요.

 

충전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당.

 

솔직히 귀엽고 예쁘네요.

 

왼쪽은 언니가 산 노티드에요.

사실....

노티드던 Z 플립이랑 둘 중에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아직도 어렵네요!

둘 다 엄청 귀엽고, 둘 다 키링을 걸 수가 없어서

불편한 건 똑같거든요.

 

귀염귀염

 

크기 차이 좀 보세요.

언니가 제꺼 보자마자 왤케 크냐고 그랬어요.

 

사실 저는 이미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하나 봐뒀습니다.

하핫.

일단 쓰다가 바꿀거에용.

 

버즈2 처음에 연결하면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할 수 있고요.

위젯으로 꺼낼 수도 있어서 좋아요.

위젯은 버즈 플러스 사용할 때부터 계속 썼었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었어요.

 

일단 이것저것 다 써 본 사람으로 말하자면,

아이폰이면 에어팟을,

갤럭시면 버즈를 사시면 됩니당.

굳이 교차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불편합니다....

무선 이어폰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라면

교차해도 불편함을 모를 것 같은데,

사용해본 상태라면 진짜진짜 불편하실 거에요.

 

일단 버즈2는 가벼워요.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은 좀 덜 아픕니당.

버즈랑 버즈 플러스는 귀에 꽉 차는 느낌이 강했는데,

버즈2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네요.

대신 동글동글해서 많이 떨굴 것 같아요.

진짜 많이 떨굴 것 같아요.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 프로랑 비교해보면

솔직히 비슷해요.

살짝 미세한 차이는 있는 것 같지만

일반 귀로 판단하기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버즈2 잠깐 꼈을 때는 에어팟 프로가 좀 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뛰어난 것 같았는데,

번갈아가면서 듣고 나니깐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에어팟 프로 처음에 꼈을 때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런가,

이번에는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네요.

 

버즈2가 가격이 더 비싸게 나왔으면 안 샀을텐데,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저는 잘 구입한 것 같아요!

가성비는 진짜 버즈2가 진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