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02raw 후기/뉴발란스 2002 사이즈/2002raw 사이즈 추천/2002raw 230

뉴발란스 2002raw 후기/뉴발란스 2002 사이즈/2002raw 사이즈 추천/2002raw 230

 

2월에 신발 사고 싶어서 엄청 드릉드릉했는데,

딱 이 색만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고요.

한 13만원 정도만 했으면 고민없이 샀을텐데, 세일도 안하고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공홈에서 품절....

그러고 또 엄청 크림 들락날락 하다가 크림에서 230으로 구입했습니당.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53000원, 정가 169000원 보다 저렴하게 구입했고요.

배송 기간은 주말 포함해서 한 8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완전.... 오래 기다렸습니당....

 

사실 운동화는 구하면 신고, 못구하면 안 신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크림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배송이 엄청 느린 거 빼고 괜찮은 것 같네요.

간혹가다 신발 검수 제대로 안하냐고 하는 후기도 봤었는데, 저는 운이 좋은 건지

신발 상태는 좋았어요.

 

이렇게 싹 포장되어 왔어요.

 

두근두근

이 때 엄청 기다려서 받은거라 엄청 기대하고 뜯었습니당.

 

저는 230이랑 235랑 고민하다가 230으로 주문했는데요.

보통 여자분들은 반 사이즈 업, 남자분들은 한 사이즈 업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보통 대부분의 신발을 230을 신고요.

길이는 230이 맞지만, 볼이 살짝 넓은 편이라서 발볼이 좁은 단화나

스탠스미스 같은 신발은 또 사이즈가 애매해지더라고요.

발 길이가 길어지면 저는 활동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그런 신발은 패스하는 편이에요.

 

뉴발란스 878은 225, 뉴발란스 530은 230을 신었는데

878은 그 때는 몰랐는데 최근에 발을 넣어봤더니 살짝 불편한 것 같더라고요.

530은 편하게 잘 신었고요.

 

2002는 잘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엄청 고민하고 시켰는데,

일단 잘 맞아서 잘 신고 있어요!

 

대신 초반에는 오래 신으니깐 새끼발가락이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235 신어야 했나 고민했는데, 지금은 불편한 없이 잘 신고 있습니다.

 

운동화 아주 좋습니당.

 

두둥 개봉!

 

크림에서 구매해서 이런 것도 들어있네요.

 

가지런히 들어있었고요.

 

신발은 아주 귀엽게 생겼습니당!

외관은 약간 993 이쪽이랑 살짝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색도 엄청 많았는데, 저는 다른 색 보다 이 색이 훨씬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운동화 혀 부분이 더 두꺼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발이 짧은 편이라서 긴 신발보다는 이렇게 살짝 뭉툭한 신발이 더 편하더라고요.

외형은 전체적으로 아주 조화로워보이네요!

 

확실히 발볼쪽이 좀 얄쌍하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530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이라서 확 퍼지지 않고 좀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근데 그 느낌은 시간이 흐르니깐 좀 사라지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퍼지는 느낌은 아니에요.

 

993 이런 거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나는데, 비슷한 류로 가격 괜찮게 산 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운동화 두께는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름에 신기에는 덥고.... 겨울에 신기에는 춥다....

 

뉴발란스는 항상 너무 미끄러워서 문제였는데, 이것도 과연 미끄러울랑가....

비오는 날 속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너무 미끄러워서....

 

뉴발란스는 진짜 디자인 보고 삽니다....

 

이거 살라고 진짜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거의 10일 넘게 고민한 것 같아요.

 

확실히 색은 다른 색 보다 제 취향이고

디자인도 눈에 띄게 이쁜 것 같아요.

 

옆태도 어마무시.....

 

끈 길이는 그냥 적당했던 것 같아요.

 

지금 엄지 발가락이 저기 보이는 친군데.....

길이는 사실 합격이거든요.

처음에는 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살짝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잡아주던 힘이 사라지니깐 그 영향을 받아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러고 좀 더 지나니깐 그런 느낌은 없어졌고요.

지금은 잘 신고 있어요.

 

또 발이 생각보다 작아보여서, 반 사이즈 업 하는 건 외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만약에 지금 산다고 하면 또 230이랑 235랑 고민할 것 같기는 한데,

235 사서 끈 살짝 꽉 묶어서 신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운동화는 완전 마음에 들고 지금 잘 신고 다니고 있고요.

또 착화감도 좋아요!

확실히 530이랑, 780 이런 것 보다는 푹신푹신하고

이 푹신푹신한게 엄청 힘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긴게 너무 이쁘.....

이쁜데..... 착화감도 좋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서 좋습니당, 진짜.

 

엄청 고민하다가 산 운동화인데, 구매를 진짜 잘한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