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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스타벅스 아이스 말차 티 슈페너/ 스타벅스 말차슈페너/스타벅스 말차음료/스타벅스 리저브 음료

by 눈누난나난낭 2022. 10. 7.

스타벅스 아이스 말차 티 슈페너/ 스타벅스 말차슈페너/스타벅스 말차음료/스타벅스 리저브 음료

 

스타벅스에서... 말차슈페너 나왔다고 해서 호다닥 갔다 왔습니당!

말차슈페너라니....

이건 못참지!

 

이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고요.

가격은 6500원이고요.

톨 사이즈로 사이즈는 고정되어 있고, 딱히 커스텀할 게 없더라고요.

저는 우유만 저지방으로 바꾸고 우유 추가하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고정이라서 얼음이 많이 안 들어간다고

따로 주셨어요.

근데 마셔보니깐 얼음은 딱히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밖에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모르고, 핸드폰 충전기 안 가져가서 멍 때리는 사람 나야나.....

핸드폰 충전기를 가져가면 좀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을텐데!

 

텀블러 안 가져가서, 에코별 못 받고 약간 아쉬웠거든요.

근데 텀블러 가져가면 이렇게 이 모습을 못 보는군요.

 

저 맨날 사람들이 글레이즈드 라떼? 그거 먹을 때 마다 엄청 부러웠거든요.

저는 커피를 안 마시니깐..... 그거 맛있다고 막 먹을 때 진짜 부러웠는데

여기 올라간 크림이 글레이즈드 라떼에 올라가는 크림이랑 똑같은 것 같더라고요.

 

위에 말차가루 올라가 있어서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었는데,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달달해서 가루랑 먹으니깐 맛있더라고요.

 

음료는 이렇게 층층이 되어 있고요.

가운데 있는 말차 부분이 좀 더 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사실 아인슈페너처럼 빨대없이 그냥 마시는게 맞는데, 크림이랑 말차 음료랑 같이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빨대로 왔다 갔다 하면서 먹어 봤거든요.

밑에 있는 우유는 일반 우유는 아니였고, 약간 달달했던 것 같아요.

위에 크림도 달달, 밑에 우유도 달달.

 

저렇게 먹다가 이제 그냥 막 먹고 싶어서 추가로 받은 얼음 넣고 섞어 먹었습니당.

섞으니깐 일반 그린티라떼 보다는 좀 더 진득한 맛이었어요.

 

말차슈페너의 의미를 잃어버린 음료....

 

그래도 저는 다 마셨습니당.

 

맛은 막 특별한 맛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톨 사이즈에.... 6500원이면 말차슈페너 치고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개인 카페 가면 가격은 더 쌀 수 있는데, 용량은 더 적은 경우도 많거든요.

저는 리저브 매장이 가까이 있으면, 또 사먹을 수도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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