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6 일상
아 이게 무슨 날이냐면,
아침에 서브웨이 먹겠다고 엄청 일찍 일어난 날이다.
엄마한테 서브웨이 먹고 출근할거니깐, 일찍 깨워달라고 함.
투썸 딸기라떼 먹었당.
요기요에서 할인할 때 먹으면 짱 좋음.
친구가 사준 그릇에 짬뽕 먹었다.
그릇 완전 크고 좋아서 가족들도 엄청 잘 쓰고 있고....
켄트 칫솔 최근에 처음 써봤는데, 이번에 카카오에 딜 떠서 사면서
사은품으로 칫솔 받았당.
엄마랑 책 구경하러 갔당.
진짜 오래만에 서점 간 느낌.
그러고 스벅 가서 음료 호로록.
마침 일어나는 자리 있어서 무난하게 앉았다.
음료 좀 먹다가 당근 케이크 먹었는데, 맛있었다.
옆에 어린 친구들이 가지고 있었던 풍선.
처음에 한개만 있었는데, 어른들이 계속 가져와서 총 3개가 있었다.
점심으로 먹은 김밥이랑 닭강정.
진짜로 양 엄청 많아서 오후에 간식 안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으면 딱이다.
실제로 이거 먹고는 뭐 카페도 못 감.
소맥 베이커리의 72겹 식빵.
이건 정말 아쉬운게, 하루 지나면 눅눅해져서 노맛.
진짜 딱 사온 당일에 다 먹어야지 맛있다.
그리고 또 딸기라떼.
딸기라떼 나올 때 많이 먹어둬야지.
집 가서 소고기 먹었는데, 너무 오래 구웠는지 좀 질겨서 먹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안 먹었다는 건 아니고......
다 먹음.
아이허브에서 산 젤리 영양제.
이게 뭐냐면, 나도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알약은 먹기가 너무 힘드니깐.....
아이허브에서 사고 싶은 젤리 영양제를 한 번 사봤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영양제 과다 복용이 아니고, 젤리 과다 복용임.
영양제 젤리만 사기 아쉬우니깐, 초콜렛도 하나 사봤당.
아이엠 베이글에서 산 블루베리 베이글!
처음에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는데 그만큼은 아니지만......
뭐 여전히 맛은 있었다.
마켓컬리에서 산 크림 파스타인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
무슨 크림빵이랑 딸기 같이 옴뇸뇸.
저 크림빵도 하루 지나니깐, 빵이 쫌 딱딱해져서 다음 날에는 크림만 퍼먹음.
저 붕어빵 너무 맛있다.
진짜 너무 맛있는..... 슈크림 붕어빵.
저녁으로 삼겹살 먹으려다가, 갑자기 쪽갈비 먹으러 갔당.
사실 난 양념된 걸 좋아해서 쪽갈비가 훨씬 좋음.
근데 이거 먹고 밤에 재택으로 출근했다.
......
사무실에 안 가서 다행인건가.
새벽에 늦게 자고 눈 뜨니깐 12시.....
집에 아무도 없고......
나도 내가 12시까지 잘 줄은 몰랐다.
혼자서 볶음밥 포장해와서 먹음.
근데 여기 볶음밥 너무 맛있당.
밥만 먹기 아쉬워서, 칠리 새우도 같이 먹었다.
칠리새우는 남아서 저녁에 또 먹음.
인스타에서 시몬빵 만화 보고 무슨 맛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동네 빵집에서 팔아서 사먹어봤다.
엄청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지.
케이크 먹으려고 사왔는데, 와 이게..... 6800원이야....
말이되냐고오.....
6800원짜리 케이크는 너무 작았다.
그나마 배민으로 시켜서 더블 적립 받았으니깐 먹은거지, 아니였으면 안 먹었을듯.
밖으로 나가서 태블릿하고 놀려고 짐 쌌는데, 태블릿이 가방에 안 들어갔다.
양심없이 저 가방에 큰 태블릿을 넣으려고 함.
나중에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걸 거기 왜 넣어보냐고 뭐라고 했다.
올리브영에서 산 자색고구마칩.
생각보다 맛있고 기름졌다.
크림빵이랑 딸기 같이 먹으려고 올렸는데.....
도저히 못 먹게 생겨서 따로 덜음.
아 큰 접시에 가져올걸 진짜, 설거지만 하나 더 생겼다.
아 진짜.... 유튜브에서 홍김동전 보고 너무 웃겨서 정주행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다.
근데 자꾸 시청률 이야기 나오고 그래서 조만간 사라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무 웃긴데....
진짜 너무 웃긴데....
시간이 영 별로여서 그런가....
샐러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이게 바로 5900원.
정말 미친 가격이다......
저 고기 때문에 밥 한 덩어리만 있으면 최고임.
맨날 록시땅 핸드크림이랑 립밤 가지고 싶었는데, 넘 비싸서 남들 선물만 사주다가
이벤트 적립금 들어왔길래 립밤 한 번 구매해봤당.
선물 포장 해달라고 안했는데, 이렇게 귀엽게 와서 완전 좋았다.
원래 뭐 하나 먹기 시작하면, 그것만 먹으려고 함.
그게 김밥인 것 같은데, 이 김밥 진짜 맛있다.
밥도 별로 안 들어갔고 어묵도 있고, 계란도 있고 너무 내 스타일이다.
설날 전이라고 일찍 퇴근시켜줘서, 일 버리고 퇴근함.
다음주의 나에게 미뤄서 지금 내가 일 열심히 하고 있단다.
유부초밥 포장해왔는데, 한우 육회 초밥 매장에서 진짜 맛있게 먹어서 포장한건데!
흠......
집으로 가져오니깐 약간 비릿한 느낌이 났다.
포장은 또 안할 것 같다.
이거 전에 던킨에서 나왔던 시즌 메뉴인데, 이번에 또 나왔다.
이제 고정 메뉴인가 해서, 호다닥 시켜봄.
클린 웜코튼 쓰던거, 이번에 다 썼다.
클린 좋아.
엄마 따라 아빠랑 시장 감.
군고구마통 오랜만에 보는구만.
아빠한테 사달라고 한 딸기라떼.
우리 셋 다 딸기라떼 먹어서, 내가 옆에서 우리 너무 귀여운 것 같다고 그랬더니
아빠가 그 딸기라떼를 왜 자기가 사야하냐고 그랬다.
나도 모름.
케이크랑 같이 뇸뇸.
사실 투썸은 치즈 케이크 보다 다른게 더 맛있눈뎅.
아바타 보러 갔다.
올해 처음으로 영화 보러 간 듯.
사실 영화 시간 보다는 귀찮음이 더 커서 못 갔다.
거기에 나도 좋은 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좋은 관에는 내 자리가 읎어.
오랜만에 써보는 3D 안경.
3D 안경은 예전에 엔드게임인가 보면서 썼었나....
그 월드타워에서 봤을 때 3D인지 모르고 예매하고 가서 안경 쓰고 봤었는데.
집에서 좀 쉬다가 영종도에 놀러갔다.
아니 설날 당일인데, 거의 다 영업중이었고 심지어 사람도 짱 많았음.
처음에 진짜 강아지인가 했는데, 강아지 인형이다.
바다 구경.
예전에 배 타고 그랬었는데!
그 때는 진짜 여기 근처에 뭐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었음.
이벤트 참여하고 받은 치약.
원래 더 좋은거였는데, 다 팔렸다고 새로 나왔는데 제일 안 좋은 거 걸려서 치약 받아왔다.
영종도에서 사 온 새우튀김이랑 김말이.
음.... 생각보다 새우튀김 작고 비쌌다.
햄버거랑 치킨 먹었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엄청 잘 먹음.
베이컨 두툼해서 좋았고, 고기는 좀 얇아서 하나 더 들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비싸다는 케이크 한 번 더 사먹음.
크기가 좀 만 더 컸으면 좋겠다.
친구들 만나고 돌아가는데 고양이 봤다.
계속 쳐다봤더니 도망감....
방해하려던건 아니였는데....
이 날 엄청 추웠는데, 아침부터 참 열심히 돌아다녔다.
사 온 당근 케이크랑 크림 들어있는 식빵!
당근이었던 것.
먹어봤는데 초콜렛 아니였고, 너무 맛없었다.
근데 당근케이크는 맛있었음.
눈 엄청 많이 와서 퇴근하고 놀러 갔다.
엄마한테 슈퍼 간다고 뻥치고 놀러 갔다.
일단 가서 한 서너바퀴 굴러주고.....
혼자 뛰어다니고 발로 차고 난리 났었음.
또 천사 한 번 만들었는데, 아직 눈이 안 얼어서 엄청 부드러웠다.
근데 내가 힘 조절을 못 해서 모레 옷이랑 손이랑 장갑에 다 묻어가지고 집 가서 혼남.
집에 들어갔는데, 다시 나가라고 해서 신발장에서 바지 벗고 들어갔다.
그리고 밥 먹고 용과랑 애플 망고 옴뇸뇸.
용과는.... 여전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
무슨 맛일까 저게....
근데 애플 망고는 잘 먹음.
아 출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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