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비교하기/한성 GK993B 적축/토체티 저소음 적축/한성 무접점 GK888B minicoup/한성 무접점/한무무/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기계식 키보드 비교하기/한성 GK993B 적축/토체티 저소음 적축/한성 무접점 GK888B minicoup/한성 무접점/한무무/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를 이렇게 많이 사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3개가 되었네요?

사실 지금은 토체티를 팔았고 다른 걸 하나 더 사서 3개는 맞습니당.

 

하나는 회사에서 쓰고, 하나는 집에서 쓰고, 하나는 팔려고 하고 있어요.

 

일단 제가 키보드를 산 건......

원래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던 건 아닌데, 찾다보니깐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고 싶더라고요.

실제로 로지텍 좀 비싼 키보드랑 기계식이랑 별로 가격 차이가 나지 않기도 했고요.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기로 했고요.

 

원래는 회사에서 살 키보드만 샀었는데,

재택근무를 하다보니깐 집에도 키보드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를 더 구입했던 것 같아요.

 

색이 전체적으로 단조롭네요.

그리고 셋 다 백라이트가 없어요.

 

키보드를 사기 전에는 만약에 키보드를 산다면, 요란한 디자인을 고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것저것 비교하다보니깐, 비슷한 디자인으로 산 것 같아요.

 

그리고 셋 다 텐키리스인데, 물론 텐키가 있으면 편하지만

일할 때도 그렇고 집에서 쓸 때도 그렇고

없는게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텐키리스 제품으로 모두 구입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높이가, 한성은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고요.

 

토체티는 높이도 그렇고 키캡 높이도 그렇고 낮은 편이에요.

저는 오히려 높은게 편해서, 토체티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한성이랑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한성만 2개를 가지고 있는데, 둘 다 높이가 높고, 저랑 잘 맞았어요.

지금 보이는 이 제품은 GK888B minicoup 제품인데, 키캡을 바꿨거든요.

키캡을 바꾸면서 보니깐 기본 키캡이 높이가 좀 더 높아서 아쉬웠어요.

저는 체리라고 해서 다 비슷할 줄 알았더니, 한성이 전체적으로 높은 것 같아요.

 

일단 맨 처음에 구입했던 한성 GK993B 적축이고요.

한글이 없는게 더 쌌기도 했고, 굳이 한글이 필요가 없어서 영문만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바로 블루투스에요.

기계식은 블루투스가 되지 않는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유선보다는 무선이라서 일부러 한성 제품으로 구입을 했고요.

타건할 곳이 딱히 있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찾아 보고 구입했는데

확실히 동영상이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적축이라서 저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가끔 집에서 조용할 때 사용하면 가족들이 약간 거슬려 했던 것 같아요.

 

첫번째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블루투스도 좋았고,

타건감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대신 스페이스랑 엔터는 다른 사람들이 말했던 것처럼 아쉽기는 했어요.

 

그 다음은 토체티 저소음 적축 제품이고요.

 

이 때는 한 개가 무선이니깐 한 개는 유선이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구입했고요.

무엇보다 후기가 엄청 좋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가격이 한성보다 좀 더 비싸기는 하니깐....

제 기준에 유선인 토체티랑 무선인 한성이라 비교해보면 가격적으로는 좀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딱 받아서 썼는데, 확실히 타건감은 한성 적축보다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성이랑은 다르게 스페이스랑 엔터키가 좀 더 고급진 느낌이 강했습니당.

 

대신 유선이고, 높이가 낮아서 편하기는 했지만 제 취햐이랑은 안 맞았어요.

또 이게 높이를 올리지 않았을 때는 수평이 맞았는데,

높이를 변경하니깐 수평이 살짝 달라지더라고요.

이 부분은 키보드 몸통 잡고 살짝 비트니깐 수평이 맞기는 했어요.

 

다음은 한성 무접점 GK888B minicoup 입니다.

이 제품은 토체티가 유선이라서 너무 불편한거에요.

태블릿이랑 같이 쓰고 싶은데 태블릿이랑 쓰지도 못하고.....

 

그래서 하나 더 살까 고민하다가 검색을 했는데, 이 제품 키캡을 바꿨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사실 딱 봐도 Shift와 방향키가 엄청 쓰기 불편해보이지만 고민없이 구입한 것 같아요.

 

무접점이 어떤 느낌일까 하고 유튜브에서 찾아봤을 때 토체티랑 비교한 영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음 저소음 적축이랑 비슷한 느낌이구나 했는데, 전혀 아니에요.

 

유튜브에서 보는 보글보글 됴각됴각 느낌이 바로 무접점입니다!

이게 영상으로는 적축, 저소음 적축, 무접점이 큰 차이가 잘 보이지 않는데,

확실히 직접 사용하면 훨씬 다른 것 같아요.

 

일단 무선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고요.

타건감이 진짜 미쳤다.

키캡 높이고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한성 적축은 스페이스바랑 엔터가 좀 아쉬웠는데

무접점은 키보드도 만족스럽고, 엔터도 만족스러웠어요.

 

대신 키 배열이.....

이건 약간 정신 차리고 쳐야하는... 그런 키보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3가지 키보드를 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저는 한성 기계식 키보드가 저랑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른 키보드들이랑 가격을 비교해봤을 때,

블루투스 3대에 배터리도 오래 가는데, 이 가격이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무접점의 경우에는 타건감도 진짜 미쳤다.

내가 그 원하던 바로 그 타건감이다 그랬고요.

 

토체티는 유선이면서 블루투스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키감이 그만큼 쫀득했던 건 맞아요.

최근에 찾아보니깐 토체티 블루투스 제품이 나왔던데,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최종적으로,

개인적인 저의 취향은 한성 GK888B minicoup 무접점 제품인 것 같아요.

 

한성 GK993B 적축 같은 경우에는 타건감이 나쁘지는 않지만,

한성 무접점이 제가 생각했던 기계식의 보글보글 느낌이었고요.

한성 GK993B도 좋긴 좋습니당.

무선이고, 가격도 괜찮고, 타건감도 괜찮았어요.

무선이면서, 적축을 찾으신다 하시면, 한성 제품 중에서 고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유선이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토체티 제품을 추천드립니당.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타건감이 제대로인 것 같기는 해요.

아 근데, 저는 토체티 키캡에 글씨가 진짜 별로긴 했어요.

민트색도 별로였고, 스페이스 바에 글씨 써진 것도 별로였고......

사실 토체티에서 제 취향은 타건감만 있기는 했네요.

높이도 별로야, 키캡에 글자 박힌 것도 별로야, 유선도 별로야......

심지어 원래는 그 키보드 색상도 싫어했어요.

 

여튼 저는 지금 한성 무접점을 원하던 키캡으로 바꿔서,

잘 쓰고 있고요.

무접점이 좋아서, 

원래 있던 키보드는 다 판매를 하고 무접점으로 바꾸려고 했고요.

하나 팔고, 하나 다시 구매해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무접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튼.... 지금은 아주 만족해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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