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바 애프터눈 티 세트/체리&베리 애프터눈 티/서울 애프터눈티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바 애프터눈 티 세트/체리&베리 애프터눈 티/서울 애프터눈티

 

얼마 전에 노보텔 동대문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고 왔는데요.

전체적인 후기는 맨 아래 다시 정리하는 걸로 하고......

맛있게 먹고 디저트를 구경해보겠어요!

 

노보텔은 고메바에서 먹는데요.

고메바는 20층에 위치해 있으니깐, 엘베타고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엘베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가시면 이런 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가서 예약하신거 말씀해주시면 안내 받을 수 있어요.

 

디저트는 작지만 따로 이렇게 팔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고메바 뒷쪽에 이런 공간이 있더라고요.

넓은 공간은 아니고 좁은 공간인데 분리되어 있어서 호텔 숙박 고객이랑은 겹칠 일이 없더라고요.

저는 카페를 가서 높은 테이블이 좋은데, 이렇게 낮아서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고 창문은 이렇게 생겼고요.

 

뷰는 20층이라서 확 트여있습니다.

뭐 딱히 나쁜 것도 없고,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테이블에는 벨이 있어서 이런 점은 좋았어요.

하지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자리 안내 받으면, 음료 고르고 나서 디저트랑 브런치 플래터 가져다 주시고요.

음료는 다 마시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아메리카노로 리필 가능합니당.

 

저희는 디저트와 브런치 플래터가 같이 나오는 B SET로 예약을 했고요.

먼저 이 디저트들이 바로 나왔습니당.

 

케이크랑 휘낭시에랑 마카롱까지 꽉꽉 구성되어 있고요.

 

아래 층은 스콘이랑 잼이랑 생크림도 있고 일반 과일도 같이 들어있어요.

 

저는 하얀 그릇에 담긴 딱딱한 디저트가 맛있더라고요.

 

저는 티를 골랐고, 친구들은 스페셜 티를 골랐는데요.

티는 맛있었어요.

원래 좋아하니깐, 맛있었어요.

 

스페셜 티는 샷도 들어가고, 이것 저것 들어갔다고 했는데

전체적인 평은 디저트랑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어요.

 

음료에 과일 시럽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달달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쁘게 나와서 보기는 좋았어요.

 

디저트도 이쁘게 나오고, 음료도 이쁘게 나오고

기분은 좋았어요.

 

4명이 갔는데, B SET를 2개 예약했거든요.

총 4명을 예약했는데 테이블이 조금 좁았어요.

 

이게 B SET가 디저트 1인 + 브런치 플래터 구성이라

만약에 디저트를 많이 드시고 싶다 하시면, 디저트만 나오는 A SET로 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사이좋게 나눠 먹었어요.

 

디저트는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주제가 체리&베리인데 녹차맛이랑 초코맛이있어서 좋았어요.

 

일단 배가 고프니깐 스콘부터 먹기.....

 

생크림 꺼내려고 했는데, 너무 안쪽에 있어서 그냥 다 꺼내고 먹었어요.

 

스콘 먹는 분주한 손놀림들......

 

아 디저트 생각도 없었는데, 사진 보니깐 먹고 싶네요.......

 

이 딱딱한 거!

뭔지도 모르고 먹기도 힘들었지만, 맛있었어요.

 

막 가루도 다 흘렸지만 맛있게 먹었고요.

 

이 크림은 지저분......

지저분.......

 

그리고 먹다 보니, 브런치 플래터가 나왔어요.

 

브런치 플래터에는 오믈렛이랑 파스타, 샐러드, 소세지, 와플이 나와요.

 

그리고 테이블 좁았었는데, 옆에 추가로 테이블 놔주셔서 넓게 쓸 수 있었어요.

 

B SET 1개에 브런치 플래터는 1개만 나와요.

2분이 같이 드시면 됩니당.

 

이거 맛있었고요.

 

오믈렛도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고팠는데 B SET 선택해서 잘 먹었어요.

 

타르트는 녹차맛이었고요.

좀 작아서 감질났어요.

 

밀푀유는 인상적인 맛은 아니였고요.

 

휘낭시에도 맛있었고요.

 

안에 이렇게 과일맛 나게 들어있었고요.

 

에끌레어도 나쁘지 않았고요.

 

초코케이크!

 

과일이랑 초코 크림 올라간 초코 케이크고요.

 

한 친구는 아메리카노까지 리필해서 먹었고요.

4명 중에 2명은 떨어져 나가고, 2명은 꿋꿋하게 먹었고요.

남은 건 포장해달라고 해서, 포장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먹은 것 같네요.

 

저희가 앉았던 자린데, 솔직히 막 앉아서 뭘 먹기에는 좀 그랬어요....

테이블 너무 불편했어요.......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바의 애프터눈 티의 전체적인 후기는 별로에요!

솔직히 진짜 별로에요.

 

B SET 2개 주문해서 132000원, 네이버로 예약했고요.

비용은 뭐......

다른 곳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네요.

 

사실 저희가 여기를 예약한 이유는, 노보텔에서 일단 숙박을 잡았고

애프터눈 티도 괜찮은 것 같아서 예약을 했었어요.

 

일단 안내를 해주시는데, 뒷쪽으로 들어가는데

예상치 못한 공간이여서 깜짝 놀랬거든요.

그래도 호텔이랑은 완전 분리되어 있어서

협소했더라고 조용했어요.

진짜 저희가 처음에 들어갈 때는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서 그렇지 않았는데,

나중에 나올 때는 체크인 시간이랑 겹쳐서 엄청 시끄러웠거든요.

그런데 진짜 고메바 안 쪽은 조용했고, 그런 분위기가 안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당.

 

대신 저는 테이블이 낮아서 너무 싫었어요.

저는 구부정하게 먹는 걸 싫어하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다 낮은건지.....

제가 사용했던 테이블이 낮았기 때문에, 싫더라고요.

 

그래도 20층이고 유리창이 커서 뷰가 좋았어요.

 

디저트는 맛이 있었는데, 막 기대한만큼은 아니였습니당.

제가 작년에 JW 메리어트 동대문으로 갔었는데, 디저트 양도 좀 차이가 나는 것 같고......

생각했던 공간이랑도 차이가 있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좋은 점도 물론 있었지만, 첫인상도 그렇고 먹으면서도 그렇고

솔직히 아쉬운 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으로는 애프터눈 티를 또 먹으러 가진 않을 것 같아요.

 

다른 선택지를 찾아갈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