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라운즈에서 생일 쿠폰을 준 거에요.
정말 솔직하게 그냥 한 번 구경이나 할까 하고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마침 엄청 예쁜 뿔테가 할인 중인게 아니겠어요.
원래 애쉬크로프트의 긴즈버그 투명 46mm를 쓰고 있었는데, 콘래드 모양이 좀 더 유니크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애쉬크로프트 파라노이드 콘래드 48mm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색은 타키론 브라운으로 구매했는데, 저는 웜톤이라서 검정색을 끼면 완전 얼굴 빛이 어두워지더라고요.
그래서 고민도 하지 않고 브라운으로 골랐던 것 같아요.
안경 케이스는 고급진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구매할 때, 콘래드를 구매하면 향수를 사은품으로 주더라고요.
한 번 뿌려봤는데, 솔직히 향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당근할까 하다가 친구 주기로 했어요.
친구 만날 때 팔에 뿌리고 갔는데,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으면 그냥 가지고 있다가 버릴 것 같아서 주기를 잘한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이 안경의 정가는 183000원이에요.
제가 구매할 때는 137000원에 할인하고 있었고, 쿠폰으로 27400원 할인 받고, 적립금이랑 추가 회원할인 받아서
102604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정가가 비싸지만, 할인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안경 케이스 안에 안경이 들어있었는데, 지퍼백에 들어있었고요.
안경은 사실 평범해보이네요.
실물을 보지 못하고, 안경을 골랐는데 진짜 너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었어요.
ASHCROFT X PARANOID CONRAD
제가 가지고 있는 긴즈버그랑은 다르게 생겼더라고요.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서 딱히 상관은 없었어요.
48mm라서 그런지 확실히 안경알은 크더라고요.
사실 제가 원래 사용하던 안경이 긴즈버그 46mm라서 콘래드도 똑같이 46mm 제품을 구매할까 했거든요.
그런데 46mm랑 48mm가 색이 좀 다르더라고요.
46mm에는 데미 브라운이라는 컬러가 있었는데,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 제가 느끼기에는 좀 더 밝은 느낌이더라고요.
실물을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48mm의 브라운 컬러가 좀 더 마음에 들었어요.
48mm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을까 하면서 구매했는데, 솔직히 크기는 큰데 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안경닦이도 다른 안경과는 다르네요.
사실 이렇게 보면 좀 특별할게 없어보이는데, 저랑은 잘 어울렸어요.
착용해보면, 평범하면서도 이쁜 느낌이 있는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약간 요즘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향수 뚜껑 떨어뜨렸는데, 진짜 이게 뚜껑이 엄청 무겁더라고요.
근데 핸드폰 옆으로 딱 떨어졌는데, 잘못 떨어졌으면 핸드폰 액정 나갔을 것 같아요.
여튼 애쉬크로프트의 긴즈버그 안경테도 라운즈에서 지난 번에 구매했을 때, 저렴하게 구매하고 신세계 상품권도 받아서 완전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 때는 투명 안경테를 가지고 싶었는데, 무난한 모양이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구매할 때도 긴즈버그 어두운 컬러를 살까, 아니면 콘래드를 살까 고민했었는데요.
사실 둘 다 생긴건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비슷비슷하거든요.
근데 콘래드가 좀 더 유니크한 느낌이고,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콘래드를 골랐는데 잘 고른 것 같아요.
안경 크기가 48mm인데, 이것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었어요.
안경알이 작은 편은 아닌데, 또 46mm랑은 다른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가성비 뿔테를 찾으신다면 애쉬크로프트 긴즈버그랑 애쉬크로프트X파라노이드 콘래드 모두 추천드려요.
저는 두 안경 모두 잘 쓰고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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