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광화문디타워점/광화문 수제버거/종각 수제버거/서울 수제버거/광화문 맛집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광화문디타워점/광화문 수제버거/종각 수제버거/서울 수제버거/광화문 맛집

 

이 날은 퇴근을 살짝 늦게하기도 했고, 일도 더럽게 안 풀려서

기분이 별로였던 날로 기억을 하는데요.

그래서 그 동안 먹고 싶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기분 안 좋으면 돈 쓰고 먹어야됨.

 

여튼 여기가 다른 수제버거보다 가격이 비싼편인데,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서 갔어요.

 

위치는 디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들어가서 앉으니깐 메뉴판 주시더라고요.

새우 버거가 있었으면, 새우 버거를 먹었을 것 같은데

새우버거는 없어서 브루클린 웍스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저는 고구마 튀김을 좋아해서 고구마 튀김이랑 탄산수를 선택했어요.

예전에는 탄산 음료가 더 맛있었는데, 요즘에는 탄산수가 훨씬 좋더라고요.

 

햄버거랑 고구마 튀김 반, 음료 1개해서 17800원....

더모아 카드 써서 800원 적립 받으며, 위안 받아 봅니당......

 

탄산수는 라임이 아닌게 아쉽지만, 이렇게 얼음컵이랑 같이 받았어요.

 

음식은 생각보다 금방 나왔고요.

한 접시에 햄버거랑 고구마 튀김이 같이 나왔습니당.

 

고구마 튀김은 달달한 소스 찍어먹어야 존맛인디...

여기는 달달한 소스는 아니더라고요.

 

제가 고른 햄버거는 약간 정석적인 느낌의 햄버거였어요.

제일 기본인 것 같으면서,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죠.

 

좀 건조해보이는 고구마 튀김.

하지만 감자 튀김보다 고구마 튀김이 좋으니께....

 

포크랑 나이프로 햄버거를 먹을 준비 합니당.

사실 저는 종이로 싸져 나오는 걸 훨씬 좋아해요.

먹기 편하거든요!

 

고구마 튀김은 반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였어요.

 

수제버거라서 그런가... 이쁘게 잘 만들어줬당.

 

하지만 뭉개버림.

신경써서 잘랐는데 저렇군요.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음.

 

생양파는 싫은데, 양파가 살아 있어요.

 

더 이상 잘 자르지도 못하겠어서, 그냥 다 분해해서 먹었고요.

 

그래서 햄버거랑 고구마 튀김은 다 먹었고요.

 

그렇게 먹고 싶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의 햄버거 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진짜루......

패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엄청 특별한 맛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고구마 튀김은 다운타우너가 더 제 입맛에 맞았고요.

햄버거는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맛있는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