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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이야기

애쉬크로프트 긴즈버그 투명 클리어 C11 46mm/투명뿔테 추천/가성비 좋은 안경테/가성비 좋은 투명 뿔테/강남 라운즈

by 눈누난나난낭 2022. 6. 19.

애쉬크로프트 긴즈버그 투명 클리어 C11 46mm/투명뿔테 추천/가성비 좋은 안경테/가성비 좋은 투명 뿔테/강남 라운즈

 

아 제가 진짜 작년인가....

진짜 투명 뿔테 유행할 때 부터 투명 뿔테가 사고 싶었거든요?

근데 일단 제가 다니는 안경원에는 이런 안경이 없고요.

그렇다고 특정 제품을 찾아서 다니자니, 저는 그 정도로 안경에 관심이 없어요.

맨날 쓰지만 그 정도로 엄청난 관심이 있지도 않았고, 안경 맞추러 서울 안경원 찾아서 가기도 너무 귀찮은거에요.

그리고 너무 비싼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기도 그랬어요.

안경 느낌도 봐야하고, 무게도 봐야하고 그래야하는데..... 너무 귀찮쓰....

사실 최우식이 썼던 까르뱅 훌라 제품 엄청 찾아봤었는데, 써볼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흘려보낸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원래 다니는 안경원 가서 투명 느낌이 나는 안경으로 맞췄는데.....

그렇게 많이 쓰고 다니지는 않았어요.

투명을 쓰고 싶어서 맞춘건데, 이게 약간 애매한 느낌이 나서 별로더라고요.....

 

근데 막 참다가... 도저히.... 도저히 못 참겠어서 엄청 찾았거든요.

찾아보니깐, 애쉬크로프트가 나름 가성비도 괜찮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라운즈라는 안경 편집샵이 있는데, 나름 저렴한 브랜드도 있고

오프라인으로 방문하면 안경도 다 써볼 수 있고 할인도 온라인이랑 동일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일 아침에 잠시 시간이 생겼을 때, 호다닥 다녀왔습니당.

 

라운즈 방문해서 안경 써봤고요.

저는 미리 투명 뿔테로 원하는 모델을 찾아갔어요.

그래서 원하는 제품 다 써보고, 못 찾겠으면 물어보고 써봤어요.

 

시간이 없어서, 원래 다니던 안경원이 편해서 안경테만 구입하고 나왔습니당.

저는 계속 안경 보고 간 상태라서 금방 고를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한 안경을 30분을 써본 것 같아요.

얼탱쓰.... 10분 안에 결제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

심지어 막 여기저기 모든 카톡방에다가 얼굴 사진 올리고 난리를 쳤습니당.

 

그래서 고른 제품은 애쉬크로프트 긴즈버그 투명 클리어 C11 46mm입니당.

애쉬크로프트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하기는 했는데, 실물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고르고도 애쉬크로프트 제품인지 몰랐어요.

 

정가는 178000원인데, 10프로 할인 받아서 16만원 정도 결제를 했고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받았어요.

그래서 한 13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다고 볼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한 15만원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안경 구경하다 보니깐 그리 저렴하진 않아서 방문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23만원 정도까지 생각했던 것 같아요.

생각한 가격이랑 할인받고 사은품 받은 가격이랑 비교해보면 나름 괜찮게 구매한 것 같아요.

실제로 구입하고나서도 아주 신났었어요.

 

제가 투명 뿔테를 생각했을 때, 여러 가지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동글동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코 받침 부분도 고무가 아니였으면 좋겠고

크기도 살짝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이 저한테 찰떡이더라고요,

 

여러모로 제가 생각한 조건에 다 맞는 안경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웜톤이거든요.

예전에 사용했던 안경이 약간 실버가 들어있어서, 저랑 조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안경 고르다보니깐 또 실버가 보이는 안경을 샀는데 이게 좀 아쉬웠어요.

 

그런데 웜톤인데도 그리......

완전 안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에요.

약간 아차 싶었는데, 지금 계속 쓰고 다니는데 하나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안경 모양은 너무 동글동글하지도 않고 너무 각진 느낌도 아니에요.

안경테가 그렇게 얇지는 않거든요.

저는 보통 얇은 테를 썼는데, 살짝 두꺼운 테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안경 다리도 좀 두꺼운 느낌이에요.

 

처음에 썼을 때는 좀 불편했거든요.

제가 원래 평소에 쓰던 안경이 좀 가볍기도 했고, 테가 얇기도 했고....

날씨도 더운데 안경까지 신경 쓰이니깐 더 불편하더라고요.

 

그런데 한 일주일 쓰고 나니깐, 너무 편해졌어요.

 

안경이 테 굵기에 비해서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사용감도 편해요.

애쉬크로프트가 가성비 좋은게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래쉬 투명 안경테랑 엄청 고민했거든요.

솔직히 안경테 모양만 보잖아요? 래쉬가 엄청 이뻐요.

진짜 엄청 이쁘고 유니크해서 안경 안 써봤다? 래쉬 골랐습니다.

근데 래쉬는 가로가 좀 짧아서 얼굴이 작았으면 훨씬 예쁜 안경테에요.

반면에 애쉬크로프는 저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두 개 중에서 엄청 고민하다가 직원분한테 한 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직원분은 고민도 안 하시고 애쉬크로프트 제품을 고르시더라고요.

저도 마음은 애쉬크로프튼데..... 이제 래쉬는 그냥 너무 모양이 유니크했던 것.....

 

결론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고.... 정말 잘 쓰고 있어요.

평소에도 쓰기 좋고, 놀러 나갈 때도 쓰기 좋고.

너무 이뻐요.....

 

투명 실컷 쓰다가 뿔테 쓰고 싶으면 애쉬크로프트에서 또 구매해도 만족하면서 쓸 것 같아요!

일단은 지금 안경테가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듭니당,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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