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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연남동 조앤도슨/연남동 카페 추천/연남동 조앤도슨 주말 웨이팅/홍대 프렌치토스트 맛집/연남 프렌치토스트 맛집/연남동 밀크티 맛집/아쌈밀크티/호지밀크티

by 눈누난나난낭 2023. 3. 19.

제가 진짜 프렌치 토스트가 엄청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막 검색을 해봤는데, 연남동 조앤도슨이라는 곳이 있는 거에요.

진짜 너무 먹고 싶어서 한 번 가봤습니다.

 

12시에 오픈하는데, 오픈런 하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 있다고 했거든요.

아침에 역시나 꼼지락거리다가 12시보다 조금 늦었어요.

한 12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을 받고 계시더라고요.

 

연락 받으신 후에 10분 이내로 와주셔야 해서, 근처에 있으시는게 좋고요.

밀크티랑 음료 테이크 아웃은 웨이팅없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웨이팅 적고 바로 나왔어요.

 

밀크티도 맛있다고 하니, 완전 기다려졌어요.

 

이 곳이 테이블도 적어서, 사실 오래 걸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편의점 잠깐 들리고, 핸드폰 구경하고 나서 좀 있다가 바로 전화 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갔어요.

 

시간은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카페는 늦게 애매하게 가시는 것 보다는 그냥 빨리빨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웨이팅 시간이 점점 늘어나서, 나중에는 오늘 들어갈 수도 없다라고 설명하시더라고요.

오픈런 아니면, 그냥 빨리 가서 대기를 걸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밀크티랑 프렌치 토스트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아쌈 밀크티랑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어요.

밀크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방은 바로 보이는데, 좁은 편이에요.

 

밀크티 테이크 아웃은 이렇게 유리병에 담아주나봐요.

 

밀크티가 나왔는데, 잔이 진짜 작았어요.

 

와 이게 7천원이라고, 이러면서 먹었는데 솔직히요.

맛은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도 나왔는데, 먹는 방법 먼저 설명해주시고요.

 

토스트의 한쪽은 시럽이고, 한쪽은 소금이 있어요.

 

시럽이랑 소금은 리필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먹다가 시럽을 리필했어요.

 

먹기 전 부터 엄청 기대했는데, 그래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소금에도 한 번 찍어 먹어 보라고 하셔서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저는 달달한 시럽이 좀 더 제 취향이었어요.

 

빵도 두툼하니 맛있었어요.

 

사진 다 찍고 이제 먹으려고 마음 먹었어요.

 

반을 딱 갈랐거든요.

그런데 진짜 엄청 뜨거운지 김이 완전 많이 났어요.

 

그리고 진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그런 빵이에요.

 

딱 봐도 부들부들해 보이지 않습니까.

제가 처음에 모르고 좀 크게 잘라서 넣었거든요.

그랬더니 너무 뜨거운거에요.

처음에는 뜨거우니깐 조금씩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금도 한 번 찍어 먹어봤는데,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럽이 훨씬 좋았고요.

 

진짜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니, 속은 촉촉하고요.

시럽이랑 같이 먹으면 또 얼마나 달달한지 몰라요.

 

먹다가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사진을 더 찍어봤어요.

 

밀크티도 너무 맛있고, 프렌치 토스트도 너무 맛있어서 최고였어요.

 

이렇게 먹다 보니깐, 호지 밀크티가 너무 궁금한거에요.

사실 아쌈은 자주 접할 수 있는 밀크티인데, 호지는 좀 다르잖아요.

 

그래서 호지 밀크티도 한 번 주문해봤어요.

역시나 7천원인데, 양은 똑같아서 비싼편이에요.

 

프렌치 토스트랑 밀크티 2잔 다 먹고 나가기로 했어요.

 

매장이 넓은 편이 아니고 테이블도 적거든요.

2인 테이블 2개에, 바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총 5명 앉을 수 있어요.

그래서 3명 이상 가시면 앉기 조금 불편하실 수 있어요.

 

밀크티는 너무 맛있어서 하나 포장해서 집에 갔어요.

 

연남동 조앤도슨은 밀크티도 맛있고, 프렌치 토스트도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한 번 더 갔다 왔는데,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심지어 저희는 12시 40분 정도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었는데, 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놓고 밥 먹고 구경할 생각도 했었는데, 밥 먹고 구경하려고 딱 가니깐

바로 전화와서 배부른 상태에서 갔거든요.

배부른 상태에서 갔는데도, 1인 1개씩 프렌치 토스트를 다 먹었어요.

 

진짜 토스트는 맛있으니깐,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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