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7 일상
오랜만에 마지막 일상 글로부터 한 달이 지나기 전에 써보는 일상글!
마침 생각나서 어제부터 쓰고 싶었는데, 드디어 지금 쓴다.
앤티앤스에서 고구마 크림치즈 스틱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일반 크림치즈 스틱이랑 큰 차이를 못 느꼈다.
그래도 가족들이랑 맛있게 나눠먹음.
그리고 선크림 다 썼당.
더랩 바이 블랑두 제품은 비싼데 촉촉하게 발리고 좋기는 함.
근데 친구가 사용해봤는데, 햇빛 받고 나서 얼굴이 달아올랐다고 그래서 당황.
생각해보니깐 나는 해를 엄청나게 잔뜩 받지 않는 이상 타격이 없는 편이라서 몰랐던듯.
친구 만나서, 쿠차라 가서 밥 먹었당.
오랜만에 먹는 쿠차라는 역시나 엄청 맛있었다.
옆에서 부리또로 먹던 친구가 마지막 쯤에는 배불러서 먹기 싫었는지 먹지는 않고, 계속 만지작 만지작거리길래,
안 먹고 계속 만지작 만지작거린다고 놀렸다.
쿠팡에서 휘게 선크림 싸게 팔길래 한 번 사봤당.
쿠팡 와우에 가입하면, 습관적으로 맨날 들어가보게 되는......
휘게는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샀다가, spf 지수가 제품에 표기된 지수랑 달라서 한 번 이슈된 적이 있었다.
그 때 이슈있었던 제품들은 전부 촉촉한 크림 느낌의 선크림들로 기억한다.
우연히 글 보고 환불 받았는데, 제품 자체에는 문제 없다고 해서 가까운 거리 다닐 때나
해가 강하지 않은 날에는 잔뜩 바르고 있는데, 나쁘진 않다.
네고왕할 때 산 AHC 아이크림이랑 아이스틱.
늦게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당황쓰.
요즘 또 턱에 여드름이 미쳐가지고 일단 아무거나 사봤다....
이건 흉터에 좋다고 해서 산 제품!
그리고 이런것도 팔길래 한 번 사봄.
가격은 2900원으로, 마스크팩 한 장이랑 CNP 에센스가 들어있는데 50ml라서 생각보다 완전 좋았다.
이건... 감탄계 숯불치킨.
근데 진짜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한 3주 연속 먹었었다.
그런데도 질리지 않는 것이 함정.....
심지어 라면사리는 불을까봐 엄청 걱정하면서 시켰는데,
약간 덜 익은 느낌으로 와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니깐 딱 알맞게 익어서 좋았다.
근데 저 라면사리가.... 3천원이었나...
짱 비싸긴 했음.
맨날 씨그램 라임맛만 사다 먹었는데, 갑자기 싸게 살 수 없어져서....
급하게 찾은 탄산수 라인바싸!
근데 레몬맛인게 아쉬워서 빅토리아 라임맛 한 박스 더 샀다.
아빠 생신이라서 케이크 픽업쓰.
게으름 피우다가 천천히 갔더니, 빵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케이크 집에 놓고, 엄마랑 갑자기 산책 나감.
오리 가족도 보고.
이 때 갑자기 스파오 갔다가, 밥 먹고, 다시 스파오 가서 옷 사고, 스벅 갔다가 나이키 가서 운동화 샀다.
심지어 엄마는 운동 간다고 썬캡 쓰고 가고, 둘 다 꼴이 말이 아니였음.
나도 그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는데.....
그리고 저녁에는 트레이더스 갔당.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낭낭하군요.
눈사람이 있군요.
먹을거 사러 간 것도 있지만, 사실 나의 목적은 바로 리몬체....
처음에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가 보고 싸다고 신나했는데, 일반 고객으로 봐야했음.
페스티벌에서 이런 류 술 마시고, 계속 생각나서 사러 감.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냐면, 아침에 케이크 픽업 갔을 때 슈퍼에서 몬스터 맛 별로 사왔다.
정확히 어떤게 맛있을지 몰라서.....
그리고 리몬체.....
그리고 밀푀유나베 먹었구.
이건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서 팔던 불고기 베이크....?
뭐 이런거였는데, 키오스크 줄 서있다가 카운터에서 카드도 오라고 해서 바로 갔는데
막상 메뉴 이름 몰라서 대충 얼버무린 사람.... 나야나.....
맨날 이 집에서 빵만 사다 먹었는데, 케이크도 엄청 맛있었다.
가격이랑 케이크랑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술 작정하고 먹은 결과.....
심지어 몬스터 맛별로 먹고 비교하고 한박스 통째로 사려고 결심했었는데,
오리지널 따고 먹고 나서 힘들어서 더 이상 못 먹었다....
심지어 저 때 이후로 한 번도 안 먹어서 아직도 저 상태인게 함정.
그 와중에 피곤하다고 아빠가 몬스터 하나 드심.
저 술은 1년 안에는 먹으려나....
아 분명 페스티벌 때는 엄청 잘 마셨는데, 분명 이런 느낌은 아니였는데!
하나도 안 취했는데, 어이없구만.
베이글이랑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호두 무화과 크림치즈 먹었는데!
크림치즈 진짜 맛있었다.
사실 무화과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했는데 무화과 부분은 여전히 별로긴 함.
대신 호두가 맛있는거지.
엄마랑 또 산책 감.
고양이 어캐 들어감....
어캐 나오냐고 진짜.
단풍이 많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니깐 좋았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가 다 한 날.
버스 기다릴 때 마다 고양이 없나 하고 구경한다.
이 날도 너무 예뻤고....
만져보고 싶당.....
화장솜 얇은 거 사고 싶어서, 한 번 사봤는데 쓰던거 있어서 아직 안 뜯어봄.
한 박스 서비스로 받아서 아주 좋당.
재택근무하다가 밖에 나가서 밥 먹고, 집에 밀크티 사가려고 밀크티 맛집 갔는데....
아니.... 밀크티 안된다고....
그래서 나만 못 샀다....
근데 사장님 원두 볶느라 개바빴음.
하지만 이 집이 밀크티 맛집인 이유는, 파우더 안 쓰고 냉침해서 만들어주는데, 진하고 맛있다.
진짜 가끔 카페 가면 밀크티에 파우더로 맛 내고 티백 넣어주는 집들 있는데, 어차피 그러면 파우더 맛인데요.
여드름 때문에 난리나서 검색하다가 구매한 미샤 시카딘 하이드로 센텔라스카연고.
센텔라스카 포함된 연고는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다고 해서 다른 회사 제품이 유명하지만 미샤걸로 사봤다.
이 때 원플러스원에, 추가로 할인해줘서 12000원에 2개 살 수 있었음.
그리고 사용해본 결과......
1일차에는 효과를 못 봤고, 2일차에는 오 들어가는건가? 했는데, 3일차부터는 붉은기랑 점점 들어갔고...
지금은 붉은기도 거의 없고, 볼록 튀어나왔던 부분도 나름 많이 들어갔다.
진짜 효과가 미쳤음.
왜 진작 안 샀을까......
스킨푸드 블랙슈가 세럼도 다 써서 새로 뜯었다.
이 사진이 무슨 사진이냐면, 출근하던 때 사진.....
새벽에 출근했는데, 작업하면서 이러다 엄청 빨리 가는거 아냐 하자마자 문제 생겨서
늦게 퇴근함.
일하면서 계속 하품했는데, 퇴근하고 탄 택시에서 잠들어서 집 도착할 때 까지 안 일어나서
기사님이 깨워주셨다.
당황.....
엄청 푹 자고, 밥 먹고 준비하고 결혼식 갔다.
사실 별로 안 졸릴 줄 알았는데, 엄청 졸렸음.
그래도 결혼식 안 늦으려고 부지런히 준비함.
결혼식은 예뻤다.
그리고 밥이 너무 맛있었는데.....
워커 신어서 발 너무 아파서 더 못 돌아다녀서 아쉬울 정도.
이쁘게 준비했는데, 집 가기 아쉬워서 혼자 사진 찍었당.
근데 조명을 얼마나 강하게 하는 건지 얼굴 다 날라감.
그리고 그 밀크티 맛집....
밀크티 되냐고 물어보니깐, 된다고 해서 밀크티 한 잔 조져주고.
밀크티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와플도 하나 조져줬다.
이 집 와플도 맛있음.
집 가려고 하는데, 비 개많이 왔고....
근데 옷 불편하지, 발 아프지....
집 가는 걸 미루긴 싫어서 그냥 갔다.
사진에도 비가 잘 보이네.
낙엽이 하수구 막아서, 물이 엄청 차올랐다.
워커 안 신었으면 아마도 신발은 다 젖었을 것이다.
비 개많이 왔음, 진짜.
집 갔는데, 창문 열려있어서 열심히 치웠다.
워커 신은 자의 최후......
켄트 칫솔 좋다고 해서, 한 번 사봤는데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당.
하지만 엄청난 기대중.
선크림 다 쓰고, 립밤도 거의 다 써서 둘 다 뜯어봤다.
친구들 만나서 밥집 오픈런하기로 했는데, 9시 40분 전철 타자고 약속했는데
늦잠자서 눈 뜨니깐 9시 정각.....
후딱 씻고 준비하고 차 얻어타고, 40분 전철의 연착으로 원래 타려고 했던 열차를 탔다.
친구들이 카톡으로 나 못오는거 아니냐, 메뉴를 바꿔야 하냐, 먼저 출발하냐 이러고 있었는데.....
9시 25분쯤에 나와서 친구들한테 나 나왔어 이랬더니, 친구들이 화장실 나왔다는 줄 알고 ㅋㅋㅋㅋ 이랬는데
엘베 기다린다니깐 준비하고 나왔냐며....
갑자기 친구들이 헐레벌떡 준비하기 시작함.
한 친구는 나도 지금 나가야해 이러고, 한 친구는 커피 내렸다가 종이컵에 따라서 들고 나왔다고 한다.
근데 나도 준비하느라 바빠서 연락 따로 못했다.
미안.
친구들이랑 놀고나서 헤어지면서 엔젤리너스 반미 사왔당.
첨 먹어보는데, 빵 맛있고, 구성물이 실하긴 했다.
갑자기 오란다 맛있어 이래가지고 시킨 넛쯔공방 오란다.
밥집 기다리면서 갑자기 주문함.
짬뽕 먹고 싶은데, 미처 해동하지 못한 자.
냉동식품 중에서 미리 해동해야 먹을 수 있는 친구들 진짜 짜증난다.
보통 냉동식품은 갑작스럽게 먹고 싶은건데!
뭐 어떻게 할 수가 없고, 먹고는 싶으니깐 일단 잘라서 통째로 넣었다.
근데 맛은 똑같이 맛있어서 문제 없었음.
이니스프리에서 빅세일 하면서 초록 선크림 35ml + 파랑 선크림 35ml를 9000원에 팔았는데,
포인트도 엄청 많이 적립해줘서 바로 샀다.
바로 2세트 삼.
어차피 선크림은 거의 매일 바르니깐.....
그리고 원래 사고 싶어서 쿠팡에서 계속 가격 구경했었는데, 아주 딱이다!
그래서 소문내서 다른 친구도 샀당.
점심으로 샤브샤브 냠냠.
다음에는 스벅 별의별 샌드위치 먹어야지.
오랜만에 밀크티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비율이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그런 밀크티였다.
갈릭버터 베이글칩 뇸뇸.
근데 내가 생각했던 맛이랑 조금 달라서 당황했는데, 어느새 다 먹음.
어이가 없네....
분명히 처음에 먹을 때, 어 이맛이 아닌데 이랬는데 다 먹음.
마켓컬리에서 산 약관데, 생각보다 생강맛이 너무 많이 나서 진짜 별로였다.
그래도 기름 쩐내 안 나고, 안 딱딱해서 괜찮은데, 별로 안 달고 생강 맛 너무 많이 나서 충격 먹음.
와 벌써 11월도 거의 다 가고, 2022년이 다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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