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이야기

마가렛 연남/연남동 카페/연남동 디저트 카페/서울 카페 추천/홍대 카페 추천/말차 큐브파이/레몬컵케이크/블루베리 케이크/크림 밀크티

by 눈누난나난낭 2023. 3. 5.

친구랑 함께 갔다 온, 연남동에 있는 마가렛 연남이에요.

주말에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도 저희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좀 늦게 갔다면 앉지 못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원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더라고요.

1층에서 음료랑 빵을 주문할 수 있고요.

 

2층에는 자리만 있어요.

 

사진으로 보면 엄청 따뜻해보이는데, 이 날 진짜 엄청 엄청 추웠거든요.

정말 엄청 추웠는데....

이게 사진이라서 전달이 잘 되지 않는군요.

 

마가렛 디저트 카페!

들어가봅시다.

 

들어가니깐 빵도 많고 종류도 엄청 다양한거에요.

저는 사실 저 큐브파이를 보고 왔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눈이 살짝 돌기는 했어요.

 

진짜 스콘부터 케이크, 컵케이크, 타르트까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큐브파이는 무슨 맛으로 먹을까 하다가, 말차 하나 남았다니깐 그럼 말차로 먹자 해서 말차 골랐어요.

 

말차를 가져가는 다급한 손.

 

그런데 이렇게 저희가 말차 큐브파이를 골랐잖아요?

음료를 받으러 가니깐 말차맛이 더 채워져있더라고요.

빵을 계속 만드시나봐요.

 

저저 당근 크럼블 케이크도 엄청 맛있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집에 갈 때 포장해갔는데, 솔직히 맛은 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고, 작았어요.

 

스콘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제 생각에는 너무 납작해서 맛이 없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스콘은 고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케이크가 있었어요.

과일 케이크도 있고 타르트도 있네요.

로얄 밀크티 케이크 무슨 맛인지 궁금해요!

 

저희가 고른 블루베리 케이크는 가격이 8천원이에요.

정말 너무 비싼데,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메뉴판인데, 음료도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친구들은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저는 크림 밀크티로 골랐어요.

 

빵은 계산하고 바로 가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취향에 맞게 알차게도 잘 고른 것 같아요.

말차 큐브파이, 블루베리 케이크, 레몬 컵케이크까지.

 

음료 나와서, 가지러 갔다 왔고요.

 

아주 먹을 생각에 신이 났었어요.

 

친구는 마시지도 않았는데, 가져오면서 넘쳐서 이미 컵에 다 묻었어요.

 

먹기 전에 미리 다 사진 찍었고요.

 

크림 밀크티는 위에 크림이 올라간 밀크티인데, 달달하니 맛은 있거든요.

그런데 밀크티가 색만 보셔도 예상을 하시겠지만 그렇게 진한 맛은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저는 진짜 진한 밀크티가 좋은데, 좀 더 진하게 만들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어차피 크림이 달고, 약간 맛을 중화시킬 수 있으니깐요.

 

말차 큐브파이를 잘라주려는 친구.

 

친구가 자꾸 블로그 하니깐 이런거 찍어야 된다고 해서요.

 

아주 고맙습니다.

 

윗 부분은 말차 초콜렛으로 코팅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두꺼웠어요.

 

그리고 안에는 말차크림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어요.

 

친구가 반 잘라주면서 이것도 사진 찍어야 한다고 해서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크림은 정말 푸릇푸릇하네요.

 

페스츄리 식빵에 말차 크림이 있는게, 바삭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레몬 컵케이크는 생각보다 신 맛은 아니였고요.

블루베리 케이크도 그냥 평범했던 것 같아요.

세개 중에서는 말차 큐브파이가 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에그타르트랑 당근 크럼블 케이크랑 로투스 큐브파이를 포장했거든요.

에그타르트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당근 크럼블 케이크가 맛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사람 진짜 많아서, 사람들이 진짜 계속 왔다가 자리 없어서 나가더라고요.

그러니깐 시간은 좀 잘 맞춰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한가지, 여기가 진짜 너무 추워요.

저는 너무 추워서 그냥 앉아 있다가, 나중에는 패딩 입고 앉아서 졸았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