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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

부산 요트/부산요트투어 더요트/부산 더요트/부산 여행/부산 놀거리 추천/요트투어 내돈내산/부산 요트투어 솔직후기

by 눈누난나난낭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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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갔는데, 진짜 엄청 갑작스럽게 낮에 예약하고, 저녁에 요트타러 갔어요.

굉장히 예상에 없었던 일이라 진짜 당황했는데, 사실 너무 좋았어요.

만약에 안 탔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아요.

 

밑에 가서 또 얘기할 것 같은데, 먼저 짧게 장점을 얘기해보자면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했고, 배도 진짜 좋았고,

배 크기에 비해 그렇게 많은 인원이 탑승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네이버에서 부산 요트투어 검색해서 예약진행했고요.

근데 진짜 네이버에 검색하면 업체도 엄청 많고, 후기도 다 많거든요.

그렇게 많은 업체 중에 제가 더요트를 선택한건 정말.... 엄청나게 잘한 일 같아요.

 

예약은 낮에 먼저 톡톡으로 문의해서 시간 확정 받고, 네이버 상품으로 다시 결제했어요.

주말, 야간 4명 대인 가격은 138600원이었고,

기본 적립금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되어 있어서 추가적으로 5500원 정도 적립 받았습니다.

 

안내 받은 시간까지 사무실로  가서, 간단한 정보 입력하고 대기 시간에 맞춰 모여있으면 됩니다.

배는 총 2대였던 것 같고, 탑승 시간이 5분, 10분 정도 차이나니깐 예약자 이름 잘 듣고 타러 가야해요.

잘못하다간 다른 배를 탈 수도 있으니깐요.

 

기다리는데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벤치에 앉아 있고 그랬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지루했습니당...

 

모이라는 시간 되가지고, 로비에 모여서 다같이 요트 타러 갔어요.

 

부산 가기 전까지는 비 온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부산 가니깐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도 날씨 진짜 좋아서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비가 왔으면 너무 슬펐을 거에요.

 

요트 타러 가는 길.

을왕리에서 탔을 때는, 요트 업체가 별로 없었는데 부산은 엄청 많더라고요.

 

직원분 따라서 요트에 도착했어요.

탈 요트는 크고 깨끗하고 좋아보였어요.

 

본인의 신발이 아닌 나눠주는 슬리퍼를 신고 탑승할 수 있는데, 그래서 배가 유독 더 깨끗했던 것 같아요.

 

안 쪽에 자리가 이렇게 있었는데, 저는 밖에 구경하느라고 안에는 아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것도 안 먹었어요.

사진 찍느라 바빴던 사람.....

 

뒤쪽에도 자리가 있긴 있었는데요.

안쪽 자리도 그렇고 뒤쪽 자리도 그렇고 처음에만 잠깐 앉아 있고,

계속 앞에서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출발 기다리는 중......

 

슬리퍼도 깨끗하고 이뻤어용.

승객 모두 탑승하면, 그 때 구명조끼 착용하고 설명 듣고 출발해요.

 

출발아아알

 

이 때 일교차가 좀 컸었거든요.

근데 부산 갔는데 생각보다 더워서, 사실 요트 탈 때는 그렇게 춥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추웠어요.

혹시 몰라서 겉옷을 챙겨가긴 했는데, 그대로 다시 가져왔습니당.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너무 좋고, 완전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리에도 불 들어와서 진짜 이뻤어요.

 

배 위에 올라가도 된다고 해서, 올라가서 사진 찍고 그랬어요.

그리고 직원분이 돌아다니시면서 사진 찍어 주시거든요.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요트도 많이 있었어요.

 

을왕리에서는 일몰 보러 갔었는데, 이렇게 야경 보는 것도 좋았어요.

날씨도 별로 춥지도 않고, 바람이 시원할 정도여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진은 진짜 엄청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요트들이 모여서 짧게 불꽃놀이 했습니다.

막 엄청 화려하진 않고, 그냥 바닷가 앞에서 하는 그런 불꽃놀이였는데도, 굉장히 좋았어요.

 

요트가 다 같이 모여서 불꽃놀이 하는데, 귀여운 일 같았어요.

 

삐육삐육

 

우리 요트는 빨리 끝나서 옆에 요트들 구경하는 중.

 

불꽃놀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한바퀴 슝 돌고 돌아갔어요.

 

저는 계속 위에 서있고, 앉아 있고 그랬어요.

밑에 보다는 위에가 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다리에 불이 계속 들어오는 건 아니고, 늦은 시간에는 불이 꺼지는 것 같기는 했어요.

그래도 제가 요트 탈 때는 불이 다 들어와있어서 구경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 있다가 밑에 가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핸드폰 떨어뜨릴까봐 엄청 꽉 쥐고 있었고요.

 

진짜, 그 때 느꼈던 감정은 사진으로 잘 안 나타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요트가 비 오는 날도 운행이 가능하면, 우비입고 탈 수 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비 왔으면 진짜 너무 속상했을 것 같아요.

이건 꼭 날씨 좋은 날에 타셔야 해요!

 

먼저, 네이버에서 당일 오후에 급하게 예약했고 정원 마감 직전에 예약해서

저희가 정원 다 채웠을거에요.

 

일단 톡톡으로 연락할 때 부터 엄청 친절한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만나니깐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더라고요.

사진도 돌면서 다 찍어주시고, 위에 올라가 있으니깐, 위험하니깐 조심하라고 알려주시고.

노래도 엄청 좋은 노래로 선곡하셔서 틀어주셨어요.

배는 크고 깨끗했고, 그렇게 많은 인원이 타지 않아서 좋았고요.

 

정말 이렇게까지 좋을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 부산 여행 갔다 온 동생한테, 요트 꼭 타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 저는 을왕리에서 요트를 탔기 때문에 그렇게 뭐 꼭 타야하나 그랬거든요.

아 근데 또 이건 을왕리라는 다른 매력이라서, 타셔야 해요.

타셔야 합니다......

더요트가 아니여도, 부산에서 요트는 꼭 타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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