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부산 스카이캡슐/부산 해변열차/부산 여행/부산 놀러갈만한곳/부산 구경
원래 놀러 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일 다 정해서 가는데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정하고 갔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막 관광을 하자고 해서 갑작스럽게 스카이캡슐을 타러 갔습니당.
스카이캡슐은 청사포 정거장이랑 미포 정거장 두 곳 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청사포 정거장으로 갔어요.
근데 이게 보니깐, 미포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스카이 캡슐을 많이 타고 오더라고요.
바다쪽에 있는 레일은 미포에서 청사포로 가는 방향이고,
안쪽에 있는 레일은 청사포에서 미포로 가는 방향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는 청사포 정거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어요.
코스는 스카이캡슐이랑 해변열차는 코스가 서로 다르더라고요.
패키지도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따로따로 예매했어요.
가격은 이렇고, 확실히 스카이캡슐이 비싸요.
스카이캡슐은 우리끼리만 타는 거고, 해변열차는 다같이 타는거라서 좀 다르더라고요.
이게 해변열차!
매표소 바로 앞으로 열차가 지나가요.
매표소에서 표 사고 바로 타러 올라 갔어요.
이렇게 작은게 스카이캡슐이에요.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있고요.
제가 갔을 때는 부산이 진짜 더웠거든요.
그랬는데 스카이 캡슐에 창문이 있기는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시원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스카이캡슐에 있는 테이블에도 안내 사항이 붙어 있고요.
하 선풍기가 있었는데, 이게 한쪽이 고장났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너무 더웠어요.
완전 고장난건지, 켜지지가 않더라고요.
한쪽은 바다고, 한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햇빛이 너무 강해.....
하지만 날씨가 구린것 보다는 훨씬 좋지 않겠어요.
창문이 이렇게 열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 시원하지 않아서 사실 좀 힘들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오래탔고, 좋긴 좋았어요.
근데 이제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선풍기가 멀쩡했다고 생각하면,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쯤은 타볼만한 것 같아요.
청사포에서 시작하는 스카이캡슐은 진짜 사람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옆에 지나가는 스카이캡슐은 사람들 거의 다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덥기도 했고, 특별히 정거장에서 할 일은 없어 보여서 좀 있다가 바로 해변 열차 타고 돌아왔습니당.
해변 열차는 시간마다 출발하고, 대기할 때는 서서 대기해도
열차 안에는 자리가 많아서 앉아 가는데 무리는 없어 보였어요.
스카이캡슐과 다른 점이라면 매우 시원합니다.
에어컨 최고.
해변 열차에서도 바다는 잘 보였어요.
날씨도 엄청 좋았고요.
해변 열차 좌석은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제가 탔을 때는 해변열차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리도 많고 쾌적했어요.
해변열차가 좀 더 속도는 빨랐고요.
정거장에 멈추면, 원하는 장소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당.
저희는 차를 청사포 정거장에 주차해둬서, 더 가지 않고 청사포 정거장에서 하차했어요.
해변 열차에서 에어컨이 나왔는데도, 창가쪽에 앉으니깐 해가 너무 뜨거워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바다 구경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밖에 있는 사람들이랑 엄청 가까워서 안녕도 할 수 있습니당.
바로 이 장소가,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그 장소더라고요.
그래서 막 사람들이 기다리다가 신호에 걸리면 막 뛰어가서 사진 찍는데,
저는 아무리 찍어도 이쁜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사람들은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는거죠....
사람들이 찍은 걸 보는게 빠르겠어요.
스카이캡슐도 그렇고, 해변열차도 그렇고 저는 좋았어요.
대신 스카이캡슐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울 것 같고요.
생각보다 탑승 시간이 길어서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해변열차도 충분히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둘 다 저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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