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카페: 베이스먼트 Basement
안양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베이스먼트에 다녀왔어요.
여기 크로플 맛있어서 벌써 3번이나 갔다온 곳입니당.
한 번은 혼자 갔다 왔고, 두 번은 친구랑 갔다 왔어요.
갈 때마다 크로플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중앙시장을 가로 질러서 끝까지 쭉 가다보면
카페가 나와요!
커피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에요.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고, 제일 비싼 음료가 5500원이네요.
빨리 크로플 먹으러 들어가야 합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카페가 있어요.
이 날은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있나, 하고 들어갔는데
2인석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앉았어용.
들어가면 이렇게 길다란 테이블도 있어요.
베이스먼트의 안 좋은 점은 의자가 엄청 편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좋은 점은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옆 테이블이랑 너무 가깝게 붙어있지 않아서 좋아요.
이렇게 카운터 바로 옆에 자리도 있더라고요.
의자가 조금 불편해보였지만,
공간이 널찍해서 좋아보였어요.
곳곳에 커다란 화분이 있더라고요.
흠...... 저 의자는 조금 흠들거려서 편하지 않았어요.
메뉴판인데 잘 안보이네요.
저는 여기서 말차라떼랑 히비스커스 라임 먹었었는데요.
말차라떼는 좀 덜 진한 느낌이고,
히비스커스 라임은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도장 요청하시면 이렇게 계단에 사람 찍어주십니당.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킨 말차라떼.
저어서 먹기
아 그리고 여기는 좋은게 테이블마다 손 소독제도 있어요.
그리고 카페 안에 세면대도 있어서 손도 닦을 수 있어요.
넘 좋앙.
친구 오기 전에 잠깐 노트북 했는데, 갑자기 프로가 한 쪽 밖에 안 들려서
노트북에 연결했다가, 핸드폰에 연결했다가......
난리치다가 결국에는 연결 끊었다 다시 등록해서 들리게 하니깐 되더라고요.
원래 친구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 하려고 했는데 고작 한 일이 에어팟 연결 해제한 다음에 다시 등록한거......
주문한 크로플도 나왔고요.
크로플은 2조각에 9000원이에요.
2조각에 아이스크림이랑 브라운 치즈가 올라갑니당.
보니깐 또 먹고 싶네......
크로플 딱 나와서 엄청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결도 느껴지고 속은 촉촉한데
겉은 바삭하면서 근데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차가우면서 뜨겁고 달콤하고......
여튼 엄청 맛있어요.
시럽 부어서 드시면 더 꿀맛
시럽 뿌리고 나면 달달하니 더 맛있다고요.
아이스크림도 달달하고 시럽도 달달하고
크로플은 또 뜨겁고 아이스크림은 차가워서
촉촉하니 바삭하고...
그렇다구여...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에 브라운 치즈....
진짜 맛있어요.
여기 가시면 꼭 크로플 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조만간 한 번 더 가야지.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노트북까지 들고 나갔지만,
친구랑 놀고 밥까지 먹고 온 하루라고 합니다.
매우 잘 놀음.
마무리는 모자 쓴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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