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이야기

안양 카페: 베이스먼트 Basement

by 눈누난나난낭 2020. 11. 2.

안양 카페: 베이스먼트 Basement

 

안양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베이스먼트에 다녀왔어요.

여기 크로플 맛있어서 벌써 3번이나 갔다온 곳입니당.

한 번은 혼자 갔다 왔고, 두 번은 친구랑 갔다 왔어요.

갈 때마다 크로플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중앙시장을 가로 질러서 끝까지 쭉 가다보면

카페가 나와요!

 

커피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에요.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고, 제일 비싼 음료가 5500원이네요.

 

빨리 크로플 먹으러 들어가야 합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카페가 있어요.

 

이 날은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있나, 하고 들어갔는데

2인석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앉았어용.

 

들어가면 이렇게 길다란 테이블도 있어요.

베이스먼트의 안 좋은 점은 의자가 엄청 편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좋은 점은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옆 테이블이랑 너무 가깝게 붙어있지 않아서 좋아요.

 

이렇게 카운터 바로 옆에 자리도 있더라고요.

의자가 조금 불편해보였지만,

공간이 널찍해서 좋아보였어요.

 

곳곳에 커다란 화분이 있더라고요.

흠...... 저 의자는 조금 흠들거려서 편하지 않았어요.

 

메뉴판인데 잘 안보이네요.

저는 여기서 말차라떼랑 히비스커스 라임 먹었었는데요.

말차라떼는 좀 덜 진한 느낌이고,

히비스커스 라임은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도장 요청하시면 이렇게 계단에 사람 찍어주십니당.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킨 말차라떼.

 

저어서 먹기

아 그리고 여기는 좋은게 테이블마다 손 소독제도 있어요.

그리고 카페 안에 세면대도 있어서 손도 닦을 수 있어요.

넘 좋앙.

 

친구 오기 전에 잠깐 노트북 했는데, 갑자기 프로가 한 쪽 밖에 안 들려서

노트북에 연결했다가, 핸드폰에 연결했다가......

난리치다가 결국에는 연결 끊었다 다시 등록해서 들리게 하니깐 되더라고요.

원래 친구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 하려고 했는데 고작 한 일이 에어팟 연결 해제한 다음에 다시 등록한거......

 

주문한 크로플도 나왔고요.

크로플은 2조각에 9000원이에요.

2조각에 아이스크림이랑 브라운 치즈가 올라갑니당.

 

 

보니깐 또 먹고 싶네......

 

 

크로플 딱 나와서 엄청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결도 느껴지고 속은 촉촉한데

겉은 바삭하면서 근데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차가우면서 뜨겁고 달콤하고......

여튼 엄청 맛있어요.

 

시럽 부어서 드시면 더 꿀맛

 

시럽 뿌리고 나면 달달하니 더 맛있다고요.

아이스크림도 달달하고 시럽도 달달하고

크로플은 또 뜨겁고 아이스크림은 차가워서

촉촉하니 바삭하고...

그렇다구여...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에 브라운 치즈....

진짜 맛있어요.

여기 가시면 꼭 크로플 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조만간 한 번 더 가야지.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노트북까지 들고 나갔지만,

친구랑 놀고 밥까지 먹고 온 하루라고 합니다.

매우 잘 놀음.

 

마무리는 모자 쓴 선인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