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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11104 일상

by 눈누난나난낭 2021. 11. 4.

211104 일상

 

아침에 요거트 먹은 날은 거의 뭐 백프로 재택한 날이지, 뭐.

블루베리 + 요거트 + 그래놀라 존맛.....

근데 그래놀라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서 거의 쫓기듯 먹고 있다.

 

오랜만에 쓰는 일상인데,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 재택일 수도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이라니.....

위드 코로나해서 이제 버스에도 사람 짱 많아졌다.

다들 재택 풀렸나봥, 이제.

 

아 볼게 없어가지고 대탈출 또 본다.

이제 몇 번째 보는지 기억도 안 남.

아니 티빙에는 왜 지니어스 시즌3이 없지?

얼탱쓰......

 

원래 예전에는 지니어스랑 크라임씬 돌려가면서 봤는데,

이제는 대탈출+지니어스......

지니어스와 대탈출 고인물이다.

 

간식으로 레이어드에서 사 온 스콘을 먹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레이어드 스콘 존맛......

솔티드 카라멜 스콘은 다른 곳에서도 먹었었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위에 소스가 엄청 꾸덕한 편인 것 같다.

다른 곳 가면 너무 묽어서 많이 올려놔도, 생각보다 별로 맛이 진하지 않은 느낌이 강한데,

레이어드꺼는 버터랑 같이 먹어야 간이 맞다.

그래서 그런가 저것만 단독으로 먹으면, 너무......

너무 텁텁하다.

 

여튼..... 우리집 근처에 있었으면 진짜 자주 갔을텐데.....

어... 없어서 다행인가.

여튼 존맛.

 

이 날 저녁에 샤브샤브랑 월남쌈 집에서 먹었당.

샤브샤브도 맛있고, 월남쌈도 맛있고오.

 

월남쌈은 엄마 없으면 못먹지.....

하루 전 날부터 준비해야 먹을 수 있을듯.

 

트레이더스에서 새우랑 파인애플도 사왔당.

근데 라이스 페이퍼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동네 마트 가서 또 갔다 왔지......

 

많이 먹고 사이클......

엄청 먹었나 보네, 이 날도.

사이클 탄 날은 거의 백프로로 많이 먹은 날이다.

 

다음 날도 재택했는데, 고기 남은 거랑 새우 익혀서 월남쌈 또 먹었당.

아니, 분명히 엄마가 고기도 별로 없으니깐 야채랑 다 먹으라고 했는데,

막상 익혀서 먹다 보니깐 양이 진짜 많았다.

저.... 저 버섯도 맛있었는데.....

진짜 맛있었는데!

 

월남쌈 다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4개 만원인가 투 플러스 원 할 때 샀는데 아직도 좀 남았네.....

 

어렸을 때는 하겐다즈 먹을려면 덜덜떨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 으른되가지고 돈 벌어서 하겐다즈 긁는 으른이 되었다.

으른 집에 하겐다즈 쌓아 놓고 먹는 으른이란 말이지.

 

녹차맛 존맛.

으른 생각에는 말이지, 하겐다즈는 컵보다는 바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컵이 맛있는 맛은 피넛버터 맛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고 다음 날 출근하면서 스벅에서 요거트 샀당.

그릭 요거트 먹고 싶어서 샀는데 그래놀라랑 같이 있어서 맛있는데,

그릭 요거트가 너무 내 입맛에는 신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요거트 플레인 맛도 너무 셔가지고 못 먹었는데,

이제 으른되가지고 그릭 요거트도 먹음.

 

그러고 점심에 또 스벅가서 점심 먹었다.

이 날 일 때문에 점심 시간 늦게 시작해서 억울......

원래 딱 아 이렇게, 오늘은 이걸 먹어야지 하고 딱 계획을 짜서 간건데,

점심 시간 짧아져서, 그냥 밥 먹고 들어갔다.

 

그러고 친구네 떡볶이 먹으러 갔당.

로제... 엽떡 로제 떡볶이!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로제맛은 별로 안 나는 느낌?

맛은 있었는뎅, 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떡군이네 로제 떡볶이가 제일 맛있었당.

 

사실 이 날 집에 간 이유는 이걸 먹기 위해서 갔지!

바로바로 애플하우스의 양념 만두!

친구가 이번에는 만두만 샀다고 만두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당.

여튼 만두 존맛.....

너무 맛있어요.....

 

이거 쓰다보니깐, 일상 얘기가 아니고 먹은 얘기 아닌가.....

제목 바꿔야 되는 거 아니?

 

그러고 빵 맛있는 곳에서 빵 시켜 먹었당.

배민으로 시키면 리뷰 이벤트해서 아메리카노도 받고,

2배 적립 받기 때문에 그렇게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연유 바게트가 진짜 맛있당.

바게트는 바삭바삭하고, 크림도 맛있고.....

다른 빵은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이게 진짜 맛있어서 다른 건 잘 안 먹는당.

 

이디야 더블 토피넛 라떼.

신메뉴인데, 언니 졸라서 언니가 퇴근할 때 사다줬당.

 

달달하니, 꼬숩고 맛있음.

 

석관동 로제 떡볶이.

저번에 시켰던 건데, 일단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런데 떡이 너무 많아서, 떡만 먹는 느낌!

다른 재료 더 준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또 재구매할 지는 모르겠당.

 

부대찌개 시켜 먹었는데, 이 집 부대찌개 맛있음......

여기는 집에서 좀 멀어서 되게 어릴 때 가고 간 적이 없는데,

이렇게 배달도 된다니, 행복 크.

 

하 진짜. 이게 무슨 카드냐면.......

교통카든데.... 알뜰광역교통카든데!

토요일날 친구 만나고, 일월화를 집에서 나가지 않았고

화요일 밤에 버스카드 자리에 버스카드가 없어서 새벽인데도 난리치면서 찾았는데

없었다.

내 버스카드.....

나는 알뜰광역교통카드를 쓰고 싶었는데!

아 그러면 내가 카드사를 한 번 바꿨으니, 그거라도 써야겠다 했는데, 그 전에 쓰던 카드도 못찾음..

그러고 그 아침에 모바일 캐시비 가입해서 충전하고 카드 다시 등록하고,

버스 타서 잃어버린 카드 분실 신고하고 재발급 받았다.

그런데.. 다음 날 출근할 때 청바지에서 찾았다고.....

 

토요일 날 슬랙스 입고 나간 줄 알고, 슬랙스랑 자켓 주머니만 엄청 뒤졌는데

알고 보니깐 청바지를 입고 나간거.....

혼자서 쌩쇼하고 분실한 적 없는 카드를 분실 신고 해버리기.

 

하... 여튼 지금은 모바일 캐시비로 잘 타고 있다.

실물교통카드 없으니깐 편하기는 편하다.

바꾸길 잘한듯.

 

홍야 짜장면도 사봤는데, 맛은 그냥 냉동 짜장면 맛이다.

홍야에서는 짬뽕만 먹는 걸로!

 

안뇽 고양이.

고양이 오랜만에 보네.

 

스벅 다이어리 쿠폰이 남았는데, 유효기간 별로 안 남아가지고

급하게 쓰러 갔다.

그런데 최근에 연장해줌.....

얼탱.....

 

그러고 다른 날 또 썼다.

오랜만에 스벅 밀크티 먹었는데, 스벅 밀크티 맛있는데 너무 맛이 덜 진하다.

 

이렇게 쓰고도 한 장 남아서, 또 쓰러 갈 예정이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김밥!!

계속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월요일은 시킬라고 하니깐 주문 쉬고 있어서 못 시키고,

화요일은 휴무일이라서 못 시키고,

수요일날 겨우 시켜 먹었당.

최소 주문 금액때문에 김밥 이거 말고도 한 줄 더 있었음.

그래도 여기 새우 김밥이 너무 맛있다구.....

 

다 먹고 오레오 아이스크림 먹었당.

원래 끌레도르 녹차 초코 바 사러 갔는데, 없어서 아쉬운데로 먹고 시었던 오레오 아이스크림 사왔다.

오레오 겉에 있는 게 너무 바삭바삭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

그거 말고는 다 좋았당.

 

ㅎ......

많이 먹었구나, 너?

 

홍야 고기짬뽕 존맛탱.

짬뽕집 뺨치는 맛으로 가성비도 맛도 개쩐다.

 

짬뽕 먹고 백신 2차 먹으러 가는 길.

날씨가 좋았당.

저번에는 언니랑 같이 맞았는데, 이번에는 혼자 맞으러 가는 길.

버려진 자의 최후라고 보면 됨.

 

화이자 71번이구만.

맨날 런닝맨에 지석진 화이자 맞았다고 지이자이러는데, 여튼 웃기다궁.....

 

이번에도 엄청 슉 맞았는데, 반팔에 후드티 입고 가서

후드티에서 한 쪽 팔 빼서 옷 올려놓고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슉 맞았다.

생각보다 안 아팠다. 심지어 1차보다 안 아파서 오 괜찮은데 했음.

 

티 많이 있지만 내 최애티인 아마드 티 피치 앤 패션 후르츠가 없어서,

한 박스 시켰다.

아니 이럴 줄 알았으면 저번에 유통기한 임박 제품 싸게 팔 때 좀 더 많이 사놓을걸.....

유통기한 근처로도 안 감.

 

주사 맞고 오면서, 바게트 사고 다른 카페 들려서 마들렌도 사왔당.

여기 카페 영업시간이 나랑은 절대 안 맞아서 토요일 아니며 못 감.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하고, 토요일도 금방 닫고, 일요일은 문을 안 열여서.

평일에 거의 처음 가 본 것 같은데, 사람들 진짜 많았다.

앉을 자리도 없었음......

 

여기 마들렌 오랜만에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예전에는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더 맛있어진 느낌?!

 

주사 맞았으니깐 소고기 챱챱.

아빠가 첨에 버섯 담을 거 가져와 해서, 버섯만 담을 수 있는 작은 그릇 가져갔는데.....

정신 차려보니 고기도 같이 불쌍하게 저렇게 담겨져 있었다.

버섯 담을거 가져오라매......

 

담날 재택하고 점심으로 엄마가 우리 할매 떡볶이 사다줬는데,

엄마가 밀떡 사와버림.

아니 여기는 쌀떡인데?!

착각해서 잘못 사왔다고......

 

이 날 웃긴게 아빠가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에 떡볶이 사다 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했는데, 나는 전화를 하지 않았고

그런데 좀 이따가 엄마가 떡볶이를 사왔고

나는 엄빠가 통화한 줄 알았고.

나중에 아빠가 전화와서 떡볶이 뭐 사가냐고?

음..... 엄마가 사왔는뎅?

나는 둘이 통화한 줄 알았찌.....

그랬더니 아빠가 집 앞에 내려준다고 했는데, 떡볶이 살라고 여기서 내렸다고

언제 걸어가냐고 하길래 내가 금방 온다고 대답해 줌.

거의 떡볶이 천생연분이라고 보면 될 듯.

 

친구 만나고 샌드위치 먹고 싶었던 가게 가서 사왔당.

야채 진짜 많이 들어있고, 속재료 진짜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다.

먹기 좀 힘들긴 했는데, 맛있어서 또 사먹음.

 

하.... 진짜 속 재료 빵빵.

햄 추가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편의점 투어해서 아이스크림 사왔다.

총 5곳 갔다옴......

그래서 먼저 끌레도르 청정 제주 녹차 사고.....

 

그 다음 친구가 맛있다고 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사왔당.

둘다 원쁠원이라서 잔뜩 샀다.

본격 지원금으로 먹는데에 다 쓰는 사람 여깄음.

 

그리고 밥 먹고는 폴바셋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한다.

초코 소스 뿌려 먹고 싶었지이.

근데 아이스크림 먹겠다고 초코 소스를 살 수는 없으니깐......

 

마라샹궈! 먹고 싶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월요일부터 마라샹궈 사먹었다.

누가 사줬냐며 언니 삥뜯음.

 

담 날 재택해서 점심에 마라샹궈 남은 거 또 먹고, 아이스크림 먹었당.

먹어보니깐, 하겐다즈 녹차보다 끌레도르가 더 맛있는 것 같어......

물론 가격은 비슷함.

 

하루종일 시달리고, 쿠키로 힐링......

황치즈라서 더 진한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다.

 

아침에 새벽배송으로 온 피코크의 화이트초코프렌치버터비스킷!

이름도 기네!

이제 화이트랑 밀크랑 다크 다 있다!!

화이트 맛있을 것 같아서, 화이트는 2개 사고 다크는 1개만 샀당!

 

그러고 다른 빵 좀 살라고 보니깐, 후기가 다 너무 구리고

너무 작네, 곰팡이가 피었네.....

힝 그래서 그냥 이거랑 쿠키랑 라면만 삼.....

 

마지막 재택일 것 같아서,

아침에는 베이글도 먹어줬당.

 

이번에도 크림치즈 푸면서, 흠 남을 것 같은데 했는데

결과적으로 마지막에는 아껴먹었다고......

 

이제 위드 코로나 해가지고, 전철에도 사람 많고,

버스에도 사람 짱 많고!

세상이 변했구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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