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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11123 일상

by 눈누난나난낭 2021. 11. 23.

211123 일상

 

오랜만에 쓰는 일상 이야기.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얼마 전에 본 공범 중 한 장면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오현민은 사람이 참 여린 것 같다.

지니어스에서도 이종범 떨어뜨리고 펑펑 울었었는데.

그리고 볼 때마다 생각하는데 어렸을 때 부터 방송하고, 본업도 하고 진짜 바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튼 엉엉 우는 거 보고 되게 정없게 생겼는데, 반대로 정 많은 친구라고 생각함.

 

아마드티 콜드브루, 탄산수에 타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당.

복숭아보다는 레몬이 훨씬 맛있고, 복숭아는 몇 개 안 먹었는데, 레몬은 한 박스 다 먹었당.

 

이 집 김밥, 처음에 시켜 먹고나서 완전 반해서 김밥은 항상 이 집에서만 시켜 먹고 있다.

완전 크고 속재료도 실함.

새우 좋아해서, 새우김밥이 최애......

근데 이제 배달비도 그렇고 최저 주문금액도 그래서 김밥이 항상 잔뜩 생겨버린다.

 

초코 와플 먹으려고 꺼냈다가, 못 먹고 회사에 가져갔다가

회사에서도 못 먹고 집으로 다시 가져온 친구......

 

하남돼지에서 고기 포장해서 먹었는데,

언니 말로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매장에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귀찮기도 하고......

옷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

 

가족 생일이라서 고구마 케이크 먹었당.

투썸 고구마 케이크 생각보다 맛있다.

근데 고구마 케이크 원래 환장하는 편이라, 신빙성은 별로 없음.

 

먹고 운동을 했군.

최근에는 운동을 별로 안해서 굉장히 희귀한 사진 같다.

요즘에 귀찮아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 먹고 숨쉬다가 잔다.

 

낙곱새 시켜 먹은날!

정확히 낙곱새는 아니고, 곱창을 싫어해서 낙지랑 우삼겹이 들어있는 메뉴를 시켜 먹는당.

이 집이 진짜 소스가 기가 맥힘.

잠깐 문 닫았을 때 다른집에서 시켰었는데, 너무.... 너무 별로였다.

먹으면서도 이 집이 생각났음.

 

귀찮아서 밥 안 먹다가 저녁에 아빠랑 같이 비빔밥 비벼먹었다.

주말에는 정말 밥 먹기 너무 귀찮다.

배는 고프고, 밥은 먹고 싶고......

 

이 때 엄청 열심히 살았네.

 

무슨 11번가에서 버거킹 기프티콘 싸게 팔길래 사서 바로 쓰러 갔당.

근데 사실 나는 아빠 상어 버거가 먹고 싶었는데!

버거 중 버거는 아빠 상어 버거자나!!

 

햄버거 사고 옆에 스벅 가서 음료 사먹기.

이 날 텀블러 2개 들고 가서 별도 왕창 받고, 텀블러 원 플러스 원 쿠폰도 썼당.

 

사실 버거킹 가는 이유는 어니언링을 먹기 위해서지......

어니언링 최고다.

 

불고기 와퍼 주니어였나.

햄버거가 엄청 작았음.

다신 안 먹어......

나는 아빠 상어를 먹을 것이여.....

 

그러고 오후에 운전해서 트레이더스 갔다.

갈 때는 내가 했는데, 초보라고 완전 크게 썼더니 아무도 빵빵 안하고,

옆으로 다 비켜가고, 심지어 주차장 올라가는 길에서는 내 뒤로 가까이 붙지도 않았다.

여튼.... 모두들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냐아 크리스마스!

 

이 스노우볼이 엄청 이뻤당.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산 글래머러스 펭귄의 피넛버터 쿠킨데 맛있었다!

말차도 같이 사서 말차도 먹어봤는데, 피넛버터 쿠키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친구가 맛있다고 한 꼬막무침도 사왔음.

허 어제 점심으로 먹은 꼬막비빔밥이 13000원인데, 저게 16000원이라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꼬막무침 처음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밥이랑 김이랑 꼬막무침 넣고 참기름 싸악 돌려서 먹기.

꼬막 양 많아가지고 이렇게 몇 번이나 더 먹을 수 있었다.

 

트레이더스에서 목숨을 걸고 사온 고기.

트레이더스 고기 중에서 비싼 고기가 있는데, 비싼게 훨씬 맛있다.

 

갑자기 퇴근 당한 날.

주말에 작업하면 52시간 넘는다고 갑자기 퇴근시켰다.

퇴근 10분 전에 알음......

그래서 씻고 나서 엄마랑 영화 보기 전에 짜장면 먹으러 갔는데,

너무 별로였다.

차라리 참고 다른데 가서 먹을걸 그랬나.

 

그나마 쟁반짜장은 먹을만 했고, 짬뽕은 세상 느끼했다.

살면서 느끼한 짬뽕 처음봄.....

무슨 기름맛 나는 것 같았다.

 

그러고 완전 오랜만에 영화관!

올해 처음 갔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여튼 엄청 오랜만에 갔다.

이터널스 봤는데, 중간에 지루해서 졸면서 봤다.

잘라하면 액션씬 나오고, 잘라하면 액션씬 나오고.

마블 좋아해서 엄청 나쁘지는 않았는데, 듄 볼걸 그랬다.

엄마는 이터널스가 재미없다 그랬고, 듄에는 티모시가 나오는데......

티모시 너무 슈스가 되어버림.

콜바넴에 나올 때도 엄청 잘생겼었는데.

 

네고왕에서 산 닭가슴살이 왔당.

사실 냉장고에 공간이 없어서, 일부러 천천히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게 와서

중간에 한 번 사먹었다.

 

집에 돌아오면서 사온 순대곱창볶음도 먹음.

점점 많이 먹고 있구만.

다이어트 버려어. 맛있어.

다 맛있어.

 

이번에 내가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시켜봤는데, 이렇게 포장이 다양하게 왔다.

출근 전에 언박싱함.

 

아침부터 비왔는데, 밥 먹을 때 보니깐 무지개가 떴더라.

엄청 크고 멀리 떴는데, 잘 보였다.

 

마켓컬리에서 산 닭떡볶인데, 친구들이 맛있다고 그래가지고 샀는데

나는.....

나는 입맛에 맞지 않았다.

맛이읎어.... 생각보다 별로얌.......

 

그리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 먹고 싶어서 퇴근하면서 케이크도 사왔다.

한 조각에 7000원!

짱 비쌈.

 

헐 내일 이 카페에 밀크티 먹으러 가야지!

이 날 날씨 좋아서 점심시간에 카페 갔다온 것 같네.

 

안 그래도 밀크티 먹고 싶었는데! 여기 카페 밀크티 존맛~

 

밀크티 옴뇸뇸.

비정제당 설탕에 위에 우유거품 올려줘서 맛이 아주 좋다.

 

퇴근하는데, 이 날 완전 심란쓰.....

다음 날이 작업하는 날인데, 갑자기 까먹었던 일들이 어디선가 나오기 시작하고

아 갑자기 에러 히스토리도 생각안나고.....

오전에는 편안하다고 오후에 혼란와서 심란한 마음으로 퇴근했다.

그래서 현백들려서 유부초밥이랑, 쿠키 사왔당.

떡볶이는 엄마가 사줌.

 

여튼 심란해서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임.

 

체험단으로 받은 크림인데, 젤크림처럼 산뜻한 느낌이다.

화자품 생겨서 좋음 히히

 

전 날 루루삐삐과자점에서 사 온 쿠키랑 휘낭시에.

휘낭시에는 별로였고, 쿠키는 맛있었당.

 

주말 출근 싫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밤새서 작업 안 함.

 

원래 전 날에 현백 갔을 때 여기서 스콘 살라고 간거였는데,

스콘 다 털려서 출근하면서 한 번 더 시도했다.

사람은 좀 많았는데, 어차피 포장하기만 하면 되가지고 금방 살 수 있었다.

 

분위기가 레이어드랑 비슷한 것 같다.

 

빵도 그렇고, 케이크도 그렇고 진짜 너무너무 비슷하다.

 

예상보다 늦게 퇴근쓰......

집 가서 밤 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 끝나서 발 닦고 잤다.

 

원래 다음 날도 하루 종일 일하는 거였는데, 필요없다고 퇴근하라고 해서

1시간만에 퇴근당하고 결혼식 갔다 왔다.

결혼식 보고 밥 먹고 옴.

 

크으 날씨 좋음.

 

날씨가 좋습니당, 아주.

하늘이 이쁩니당.

 

이게 뭐냐면......

 

출근하는거임.

새벽에 출근하는거임.

아니 근데 출근했더니, 별로 안 바쁘다고 늦게와도 될 뻔 했다고....

예?

여튼 엄청 빨리 일어나서 출근했네......

 

원래 점심으로 먹을 샐러드 사갔는데, 점심 사준다고 해서 샐러드 안 먹고

밥 먹었당.

샐러드는 집에서 먹었지이.

 

엄마가 김치담궜다고, 보쌈 먹었다. 아이구신나.

 

이 날 퇴근하는데 수능 전 날이라고 학교 막아놔서 돌아왔다.....

 

인스타 보고 쿠키 시켰는데, 사진이랑 비쥬얼이 너무 달라서 당황.

크기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다 먹어봐야 알겠지만, 또 시킬지는 모르겠다.

 

오랜만에 재택해서 아침에 엄마랑 베이글로 파티했다.

이 날도 크림치즈 풀 때, 아 남는거 아냐 했는데 하나도 안 남음.

근데 또 푸기는 귀찮아서 그냥 아껴먹음.

도대체 언제쯤 적당히 양을 맞출까.

 

그리고 점심에는 마라샹궈를 먹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어줬다.

왜냐하면 맵단맵단의 공식 때문에 먹어줘야 함.

 

마켓컬리에서 산 오르락 베이커리? 거기 오르락 뭐시기의 머핀인데

머핀은 맛있고, 초코 머핀은 더 맛있고 거기에 크림 있으면 환장쓰.....

여튼 존맛이었다.

다행히 하나 더 남음.

 

다음 날 출근길.

올해도 이렇게 가는구나.

 

이 날 반차쓰고, 친구 만나서 초밥 먹고 케이크 조지고, 빵도 조짐.

원래 친구랑 케이크만 같이 조질라고 했는데, 스콘 보니깐 스콘도 갑자기 먹을 생각이 들었다.

음.....?

여튼 갑자기 홀린듯이 스콘도 먹었다.

 

퇴근하면서 또 현백들러가지고 스콘사왔당.

이번에는 원하는 거 다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딸기잼 있는 스콘에 원래 버터랑 같이 먹어야해서 버터 사러 갔는데

이제 버터는 안 판다고 한다.

왜요.... 왜 버터 안 팔아요.

딸기잼 맛있어서 버터랑 같이 먹으면 딱이었는데......

 

렌즈 사고 집 가면서 빵도 샀다.

신메뉴라고 해서 샀는데, 맛있어서 신났음.

근데 원래 연유바게트랑 사브레도 먹고 싶었는데 이미 매진이라 못 먹었당.

 

집에 손님 와가지고 파티했다.

무슨 파티냐면 돼지 파티.

 

하......

친구들이랑 약속 1시로 알고 허겁지겁 나갔는데,

1시 30분이라고.....

멍때리고 서서 카톡 정독하다가 포기하고 스벅가서 한 잔 마셨다.

어차피..... 어차피 쿠폰이 다 되가지고 썼어야 했어.......

 

친구들이랑 레이어드 갔다.

레이어드 뒤집어진다 진짜 너무 좋다.

레이어드 너무 좋아 진짜.

 

아?

친구한테 사는 거 사진찍고 싶다고 집게 주고 찍은건데도 이따구로 나왔네......

 

스콘사고 예약한 티코스 시간이 좀 남아서 귀여운 곰돌이 구경갔다.

근데 사진이 왜저런데......

 

안뇽 곰돌이쓰.

 

당근 거래하러 갔는데, 안 나와서 그냥 산책 한 바퀴 하면서,

고구마 케이크 사먹었다.

산책해서 포인트 얻고, 고구마 케이크 먹고.

완벽함.

 

이 날도 갑자기 점심 사줘서, 아침에 사 간 샐러드 못 먹어가지고

들고 퇴근했는데, 버스에 앉다가 쇼핑백 다 찢어졌네.

그래서 그냥 저러고 집에 갔다.

나중에는 좀 흘릴 것 같았는데, 흘리지는 않음.

 

누네띠네 스콘도 회사에 들고 갔다가,

그냥 들고 돌아왔다.

여튼 스콘 존맛.

 

요즘에 뭘 많이 먹네......

그.....

내일 아침에 마켓컬리에서 쿠키온다.

그....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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