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7 일상
오랜만에 신발 신고 밖으로 나갔다.
근데 이제 간 곳이 회사인게 문제인거지......
점심에는 샐러드랑 말차라떼를 먹었다.
완전 오랜만에 밖에서 밥 먹은듯....
한... 이주만인가....
다른 날은 해물볶음짜장을 먹었는데, 이게...
새우는 딱 한 마리 있고, 나머지는 오징어 뿐이었다.
해물이 아니고 오징어볶음짜장....
날씨가 너무 좋아서, 빨리 먹고 벚꽃 구경하려고 샌드위치 먹으러 갔당.
참고로 이번에 벚꽃 사진 엄청 많이 나올 예정.
서브웨이 클럽 샌드위치에 에그마요 추가해서 먹었당.
이게....
더모아 카드를 잘 쓰려고 하다보니,
돈을 더 많이 쓰거나 돈을 더 적게 쓰는건데!
이건 돈을 덜 쓴 버전.
로티세리에 에그마요 추가하면 적립이 없었던 것 같다.
근데 보통은 더모아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쓴다.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다들 비슷하긴 함.
호에에엥 미쳤다.
한강 오랜만에 간 경기도 사람은 틈새 시간에 벚꽃 구경하러 갑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작년에 갑작스럽게 저녁에 드라이브로 갔을 때가 마지막인듯.
이 때 거의 맨날 갔었는데, 벚꽃이 매일매일 달랐다.
진짜 별거 아닌데, 날씨도 좋고 벚꽃도 이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다음 날에도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분 너무 좋아서 웃으면서 걸었음.
전철역에서도 벚꽃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이 때는 전철 타고 가면서도 벚꽃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떡볶이랑 김밥 먹었당.
아 김밥만 먹으면 아쉽고....
떡볶이만 먹어도 아쉽고.....
결론은 과식....
약간 떡볶이 세트로 김밥은 조금만 같이 팔았으면 좋았겠다.
그러고 또 산책갔다.
이 때 이렇게 걸어다녀서 맨날 만보 넘게 걸어다녔다.
포인트 개이득.
이 날은 진짜 더 많이 피어서 더 많이 행복했다.
벚꽃은 금방 지니깐, 시간 날 떄 봐줘야 한다고오.
진짜 사람들 짱 많아서 벚꽃도 보고 사람들도 보는데,
대부분이 작정하고 놀러나온 사람이 아니고....
현실에 찌들어서 잠시 힐링하러 나온 사람들.....
벚꽃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하지만 날이 좋아요.....
그럼 벚꽃은 못 참지.
진짜 원래 점심시간에 밥 먹고 바로 들어가서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 핸드폰 하는데
이 때는 산책을 하는데.... 행복.....
산책 진짜 안 하는데 이 때는 엄청했던 것 같다.
거의 시간 꽉 채워서 밖에 있다가 들어갔다.
대충 찍어도 잘 나옴.
날씨도 엄청 좋고, 행복했다 아주.
발만봐도 신났음.
그리고 오면서 빈손으로 갈 순 없잖아요.
빵도 사갔습니당.
여의숲에서 휘낭시에 사서 냠냠.
여기가 벚꽃 맛집.
원래 벚꽃을 진짜 이렇게 자주 봤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정말 원없이 본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빵집에서 빵 샀당.
기분이 좋은데 또 빈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께...
브레드05라는 동네 빵집처럼 생겼는데, 완전 소금빵이랑 앙버터 맛집이라고 해서
앙버터 샀당.
그냥 봐도 앙금이 아주 토실토실하게 들어있다.
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솔직히 나는 아우어가 더 맛있었다.
아우어는 앙버터를 종이로 포장해줘서, 바게트가 바삭하고 엄청 고소한데
브레드05 앙버터는 빵이 그렇지 않았다.
대신 속재료는 실함.
다음에는 아우어에서 빵 사야디.
저녁에는 갑자기 가족들이랑 소고기 먹으러 갔당.
넷이서 오랜만에 외식해서 엄청 먹었다.
김밥!
이게 뭐냐면......
소풍옴.
김밥 포장해서 벚꽃 구경하기.
전날부터 계속 그래... 김밥을.... 밖에서 먹어야겠다.
밖에서 김밥을 먹자....
생각해서 김밥 포장했다.
밖에 소풍가는데 김밥만 있으면 그게 소풍입니까......
음료수가 있어야 소풍이지.
음료수만 있다고 소풍이 아니에요.
후식도 필요해요.
브레드05에서 산 소금빵인데, 빵 포장했는데 온기가 남아있어서 좋았다.
소금빵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살짝 짭짜름하고, 안에는 버터맛이 나고.....
여튼 맛있었음.
2022년은 벚꽃을 조지고 가는구먼, 아주.
진짜 벚꽃 모양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달랐다.
맨날 와아 이러면서 구경함.
이건 주말에 다른 곳의 벚꽃.
평일에도 벚꽃을 엄청 봤는데, 주말에도 또 봤네.
MLB 양말 사러 갔는데, 먼저 벚꽃 보고 가느라고 체력을 다 썼다.
이 날 한 18000보 걸음.
기린 뭘 봐.
너무 걸어가지고 배고파서 밥 먹었다.
아니 내가 진짜 웃긴게,
저게 양지 막국순데 고기가 없어가지고......
먹으면서 아 양지로 육수를 내가지고 양지 막국수였나?
라고 얘기하면서 먹었는데 나중에 사진 보니깐 고기 고명이 있었다.
말이라도 해볼껄......
내 고기......
그리고 담엔 그냥 떡볶이 먹기로 생각함.
거..... 배부르지만 젤라또는 못참지.
저번에 녹차 초코 반반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이번에는 초코랑 피스타치오 먹고 맛보기로 녹차 먹었다.
확실히 콘은 엄청 이쁘게 올려준당.
그리고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음.
MLB 검색해서 갔는데, MLB는 사라지고.....
내 양말....
그래서 고민하다가 캉골이랑 코닥에서 하나씩 샀다.
코닥은 안 펼쳐보고 산건데 발가락 위쪽에 left, right라고 써져 있어서 아주 귀여움.
근데 둘 다 아직 안 신었다.
담날 신었어야 했는데, 다른 거 입어서 그냥 안 신음.
엄청 돌아다니고 집에 가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짬뽕이랑 꿔바로우 냠냠.
집 근처에 더벤티 생겨서 사먹어봤는데, 쿠키앤크림은 생각보다 연해서 아쉬웠다.
쿠키앤크림이면 거... 회색이여야 되는거 아닙니까!
왜 음료가 하얀색이죠?
담날....
평일보다 훨씬 빨리 일어나서 치장하고 나갔다.
갑자기 에버랜드......
원래 친구들이랑 방탈출 할래 이러다가,
방탈출 말고 꽃놀이를 가자 이러다가,
그러면 에버랜드에 튤립이 폈다는데 에버랜드 가자 이래서 에버랜드 감.
계획에도 없던 놀이공원!
원래 예전에는 명절마다 눈치싸움으로 놀이공원 갔는데,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못가서
진짜 오랜만에 갔당.
친구들이랑 에버랜드 언제 마지막으로 가봤냐고 얘기하는데 다들 엄청 오래전에 갔었다.
친구들이랑 만나는 시간 내가 정했는데,
친구들이 자꾸 이렇게 빨리 가는 사람 없을거다... 우리만 이 시간에 갈거다....
이 시간에 가면 아무도 없을거다.... 주차장이 텅텅 비었을거다....
도로가 지금부터 차가 많아야 하는데, 차가 없다....
이랬는데 차 짱 많았다. 히히히.
아침에 친구 만나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사고 에버랜드로 갔다.
다른 친구가 사왔던 강남 던킨 라이브의 도넛.
저 초코 시리얼이 토핑으로 올라간 도넛도 맛있었고, 맘모스 도넛도 맛있었당.
던킨 라이브의 도넛은 던킨 특유의 기름맛이 나기는 나는데, 일반 던킨보다는 빵이 확실히 부드러웠다.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가격 들으니깐 맛있어야만 하는 가격이더라.
차 안에서 30분동안 배부르게 먹고 나갔는데, 사람 짱 많음.
온라인으로 표 사서 일단 줄섰다.
외부 출입문은 10시 이전에 일단 열어주고 안으로 입장할 수 있게 해준다.
근데 딱 저 문 열어주는데 다들 좀비처럼 들어갔음......
원래 보통 롯데월드는 오픈하면 아틀란티스로 뛰고,
에버랜드는 티익스로 뛰어야 하는데....
아니 근데.... 이게 세상이 많이 바뀐게....
무슨 줄을 왜...... 줄이 없어.....
줄이 왜 없냐면, 무슨 스마트 줄서기로 일단 예약을 받고
현장 줄서기는 오후 부터 받는단다.
?....
내가 마지막으로 에버랜드 왔을 때는 현장 줄서기가 디폴트고,
단순히 빨리 탈 수 있게 매 시간마다 예약하는게 있었는데!
기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디폴트가 스마트 줄서기인 것 같고,
현장 줄서기는 오후부터 받았다.
그래서 아침부터 현장 줄서기를 할 수 있었던 회전목마를 탔다.
개인적으로 스마트 줄서기가 디폴트면 문제점이, 스마트폰이나 기계에 익숙하지 못하면
놀이공원에 갔는데도 놀이기구를 탈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
이런 서비스도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놀이기구 앞에서 설명해주시고 하지만.....
소외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싶다.
진짜 코로나 초반에 마스크 구입할 때도 많이 느꼈는데, 이번에 놀이기구 가서도 많이 느꼈다.
솔직히 스마트 줄서기가 편리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회전목마를 타고 인생네컷을 찍고, 튤립보러 갔다.
에버랜드에 인생네컷이 두 개 있는데, 르네상스샵에 있는 인생네컷으로 가면 좋다.
거기에는 인생네컷도 있고 포토드링크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포토드링크 사진 너무 잘 나와서 다른 친구랑 또 찍으러 가기로 했다.
친구들한테 르네상스샵 어딘지도 모르는데 거기로 가서 사진을 찍어야해 라고 앵무새처럼 말했는데,
갑자기 나타났음.
아직도 에버랜드가 어떻게 생겨먹은지 모르기때문에 친구들한테 감사함.
날씨가 진짜 여름 날씨였다.
튤립 엄청 많어!
아주 신났다.
산에 벚꽃이 잔뜩 피어있어서 엄청 이뻤다.
그리고 티 익스프레스 예약해서 타러 갔당.
사람들이 티 익스프레스 타다가 흘린 것들 구경하기.
놀이기구 오랜만에 타서 타기 전에 약간 쫄렸는데, 타니깐 엄청 재밌었다.
진짜 웃긴게 사진 찍으려고 계속 카메라 찾았는데,
이 날 카메라 점검했나 뭐 해서 안 했다.
에버랜드에서 츄러스를 먹으려면 55츄를 꼭 먹어야 한다고.....
이것도 100번 얘기함.
그래서 55츄 먹었는데,
츄러스 따뜻하고 맛있었당.
저렇게 컵에 든 츄러스는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던 것 같다.
원래 놀이공원 들어가기 전에는 빨리 먹기로 정했었는데,
튤립에서 사진 찍을 때가 이미 11시라서 밥을 늦게 먹었다.
놀이공원 밥은......
비싸고 맛은 평범쓰.
에버랜드의 나무나무.
사람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다.
뭘봐
놀이공원 가기 전부터 계획했던게 스벅은 꼭 가야한다.
에버랜드에서만 파는 메뉴가 있어서 그걸 먹어야 했다고!
스벅도 후기를 보니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해도 60잔 정도는 있다고 해서 밥 먹고 나서
식당에서 시켰는데, 진짜로 60잔 있었다.
거의 스벅 리유저블 텀블러 이벤트 할 때 만큼 있었음.
다 에버랜드 메뉴로 시켰는데, 저 판다 초코 뭐시기는 친구가 시켰는데
친구가 보더니 담뱃재 아니냐고.....
정작 매장컵으로 받았는데 자리 없어서 그냥 일회용 컵으로 옮겨서 나왔당.
초코음료는 페레로로쉐를 녹인 맛이라고 했고,
복숭아 요거트 블렌디드는 복숭아 요플레 맛이고,
흑당 프라푸치노는 당 줄인다고 라이트로 시럽 바꾸고 시럽도 좀 뺏더니 그냥 밀크쉐이크 같기는 했는데
맛은 있었다.
벚꽃을 체감상 일주일 내내 봄.
매우 좋다는 뜻.
2022년은 거의 뭐 벚꽃으로 가득 채웠다고 보면 됨.
케이블카 타고 이동했다.
날씨가 좋습니다요, 아주.
근데 새삼 느낀건데, 에버랜드가 넓기는 진짜 넓고, 놀이기구가 많은 것 같다.
집에 갈 때 까지 2만보 정도 걸었는데, 생각해보니깐 못본 놀이기구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범퍼카를 탔고오.
범퍼카 생각보다 줄 짧아서 금방 들어갔다.
예전에 미성년자일 때는 면허 없어가지고, 구석에 처박혀있다가 나왔는데
면허따고 나서는 아주 잘 탐. 날라다님.
이게 본능인가.....
라고 하기엔 장롱면허쓰.
도로 나가면 빵 먹는 사람 나야나......
그리고 아마존 타러 갔나?
무슨 후룸라이드 같은 것도 타고, 아마존도 탔는데
후룸라이드 비슷한게 진짜 엄청 젖었다.
그래도 신발만 안 젖으면 괜찮아서 발은 들고 탐.....
아마존도 들고 탐....
모든 신경은 발에 집중했다.
친구가 낮보다 벚꽃 더 폈다고 해서 구경하고 사진 찍었다.
낮에 대관람차 탈까 했는데, 너무 더워서 타지 않았다.
대관람차 이쁘넹.
주말이 끝나는구먼.
원래 다른거 타려고 했는데, 다리 아프고 힘들어서 가까운 피터팬인가 탔다.
한 친구는 낮부터 다리가 본인 다리가 아니라고 했고....
다덜 얼마나 걸었나보는데, 내가 많이 걸은걸 보니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봄.
그나저나 피터팬은...
노래 업데이트를 안하는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노래가 나왔당.
그래도 신남.
내 한창.... 젊을 때 노래....
이제 다시 속세로 돌아갈 시간이다.
정신챙겨.
잘 있어라.
아 나갈 때 뭐 음료수나 한 잔 사먹을라 했더니 다들 정리하고 사라지심.
아침에는 나무 그냥 지나가서 여기서도 살짝 사진 찍었당.
진짜 엄청 잘 놀고 나왔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는 않았는데,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하고 그러고 와서 너무 좋았당.
친구들이랑 사진도 많이 찍어서 너무 좋았고......
그리고 저녁은 부대찌개 먹었다.
부대찌개랑 퀘사디아라는 조합으로 팔아서 살짝 의심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사람 많아서 놀라면서 들어갔다.
아니 식당에도 벚꽃이 있어.
네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먹고 놀면서 얼마 썼는지 확인해보니깐 한 40정도 썼당.
모았던 회비로 써서 부담없고 좋긴 했당.
다음 날, 정신 붙잡고 출근했다.
거의 꿈 같은 하루를 보내고 현실로 돌아옴.
점심에 마라탕 먹었는데, 양 조절해서 한 2000원 정도 남은 것 같고
엄청 뜨거웠당.
마라탕은 진짜 양 조절하기 너무 힘들엉......
샐러드 오랜만에 시켰는데,
올리브 빼달라는 말을 까먹었네......
모닝 고양이!
또 산책 갔는데, 이제 벚꽃이 다 사라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확연히 줄긴 줄었음.
그래도 날씨 좋고, 기분 좋았다.
사람 없이 한가해서 좋기는 좋았음.
바닥에 벚꽃이 가득하네.
날씨 좋아서, 엄청 걸었다.
다시 돌아가자......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엄청 추웠는데
옷 잘못 입어서 너무너무 추웠다.
아니 그 정도로 추울줄은 몰랐지, 내가.
그 동안 여름이었잖아!
스벅에 신메뉴 먹으러 갔는데, 컵 구경했는데 너무 예뻐서.....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살까말까 고민했음.
밥 먹고 누네띠네랑 티 마셨다.
만두 사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물가가 미쳐서 다 비쌌음.
날씨 너무 더워서 반팔티 샀는데, 받자마자 추워짐......
이게 그 신메뉸데, 라임주스 같아서 엄청 맛있다.
맨날 먹고 싶은 맛!
저녁에 가족들이랑 삼겹살 냠냠.
모닝 고양이.
엉덩이 토도톡 해주고 싶당.
이 날은 또 날씨가 너무 좋고 더웠는데,
전날이랑 전전날 너무 추워서 옷 잘못 입음.....
여튼 무지 더웠다......
날씨가 좋으니깐, 투썸에서 로얄밀크티 쉐이크 먹었당.
왜 그랬냐면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음료도 먹고 싶은데
충족해주는 메뉴가 이것밖에 없엇음.
날씨 또 짱 좋음.
또 신남.
이 날은 좀 더 오래있다가 시간 꽉 채워서 돌아갔다.
퇴근 빨리해서, 퇴근 길에 카페 진정성에서 밀크티 사기.
아이스팩도 같이 넣어줘서 좋았다.
그리고 브레드05에서 빵도 삼.
카메라 렌즈가 더러웠나본데.
브레드05에서 산 빵인데, 마늘바게트가 생각보다 맛있었고, 크림샌드는 그냥 그랬다.
기분이 어정쩡할 때는, 쟁여놓은 화장품을 뜯습니다.
효과 직빵임.
이건 시카 젤 크림.
저번에 조금 쓰다가 뜯어놓은거 마저 쓸라고 정리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꺼냈다.
맥 립스틱도 뜯었다.
설트리 무브 색인데, 무난무난하니 괜찮음.
아비브 토너!
올리브영에서 샀는데, 좀 더 초록초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한 연두색이다.
오랜마에 윙잇에서 주문했다.
요즘에 쿠폰 많이 줘서 좋음.
랠리 곤약김밥 땡초닭가슴살인데, 먹었던 냉동 곤약김밥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남도 시래기 떡볶이 이번에 입점해서 새로 사봤다.
두근두근 기대 중.
윙잇에서 파는 두부과자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
자주 두부과자는 너무 기름지고, 쿠팡에서 산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 집이 진짜 두부과자 잘 함.
주말에 눈 떴는데 집 조용해서 다 자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나간거였음.
엄마가 같이 나갈거냐고 물어봐서 내가 안 간다고 대답했다는데
나는 대답한 기억이 아에 없다.
그래서 아침에 천천히 밥 먹고 집 치우고 할 일 하러 나감.
먼저 수퍼빈에 페트병이랑 캔 넣었고.....
먹고 싶었던 빵 집에서 빵 샀고....
다이소 들려서 살거 사고, 또 카페가서 먹고 싶은거 사고 운동화 사러 가다가
약국 안 가거 생각나서 다시 돌아가서 약국 들렀다.
봐둔 운동화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사이즈 괜찮아서,
신어보고 호로록 결제함.
진짜 나가서 어디에 앉지도 않고 7500보 걸었다.
쇼핑백도 알참.
집근처에 마라탕 가게 새로 생겨서 마라샹궈 시켜봤다.
꿔바로우는 별로라서 다음에는 또 안 시킬 것 같고,
마라샹궈는 좀 비싼 것 같다.
지역화폐 되면 사먹을만 할 듯.
그러고 실크테라피 하나 더 결제함.
약국에 전체적으로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동전파스랑 인공눈물 샀다.
다른 곳은 동전파스 만원인데 여긴 팔천원이고 지역화폐까지 쓰면 7200원!
인공눈물도 7천원 주고 샀다.
네고왕 샴푸 드디어 받았당.
사실 샴푸 별로 안 급해서 배송이 늦게오던 빨리오던 크게 상관이 없긴 했는데,
조금 늦긴 했지.
홈런볼 새로운 맛 커스타드 크림 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맛이랑 비슷비슷한 느낌?
카페 진정성에서 산 밀크티는... 너무 맛있었고.....
아껴서 오늘까지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집 근처에 있었으면 엄청 자주 갔을듯.
진짜 밀크티 맛이 진한데 엄청 달달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저번 주 부터 진짜 엄청 벚꽃 보고 엄청 잘 논 것 같다.
그만 놀아야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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