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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

부산 아홉산숲/부산 여행/부산 가볼만한곳/부산 대나무숲/부산 산책길/부산 여행지 추천

by 눈누난나난낭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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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서 뭐하고 놀까 하다가 인스타에 검색해보니깐, 아홉산숲을 많이 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사진이 너무 멋있게 나오는거에요!

오오 멋있어 보이는데, 이러면서 방문해봤습니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매표소 앞에는 따로 주차할 공간이 없어요.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여서 그런가, 엄청 습하고 더웠어요.

 

슈슉 바로 들어가봅니당.

 

대나무에 낙서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봐요.

 

이곳에서 표 구입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표 구입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사람들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매표소 앞에 부채가 있거든요.

무슨 부채냐면, 모기용 부채......

모기 오지 못하게 열심히 흔들었는데도, 모기에 물렸더라고요.

근데 진짜 엄청 간지럽고, 단단하고, 커지더라고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는 담양 죽녹원을 생각했거든요.

죽녹원 진짜 예쁘잖아요.

근데 죽녹원에 비하면 좀 빈약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초입에 있는 대나무들은 좀 작은 편이었어요.

 

죽녹원 갔을 때는 엄청 시원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별로 안 시원하더라고요.

걷는데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어요.

 

종합안내도 보니깐 엄청 크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힘들어가지고, 간단하게 돌고 나왔어요.

 

솔직히 기대했던 느낌보다는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저는 커다란 공원 느낌이 들었어요.

 

대나무들이 좀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군요.

 

오랜만에 개구리들도 봤습니당.

 

이 때 멈춰있으면 모기들이 달려들어서, 진짜 계속 움직였어요.

아마 모기에 물렸던 것도 사진 찍으려고 잠깐 서있었거든요.

그 때 물렸을 것 같아요.

 

인스타에서 봤던 느낌이 안 나가지고 좀 아쉬웠어요.

 

대나무 말고도 다른 나무들이 많습니당.

 

사진으로 보니깐 더 흐려 보이는 것 같네요.

 

완만한 길과, 경사진 길, 그리고 연못으로 갈 수 있는데요.

저희 너무 더워서 빨리 가려고 경사진 길로 갔어요.

 

아마 왼쪽 길이 경사진 길로 가는 곳이고, 정면에 보이는 길은 연못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 같아요.

 

경사진길은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어요.

 

금방 올라옸고요.

 

사실 금강송군락이랑 대나무숲에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 더워서 가족들이 다 안 간다는 거에요.

덥기는 정말 너무너무 더웠어요.

 

그래서 그냥 혼자 조금만 올라갔어요.

 

왜냐하면, 저도 더웠거든요......

 

위로 좀 더 가면 대나무도 있고 소나무도 있나봐요.

 

소나무는 엄청 큰 소나무였어요.

 

아쉽지만 너무 덥고...... 혼자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내려가 봅니당.

 

사실 끝까지 보지 못하기도 했고, 반 정도만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대나무들이 생각보다 작기도 했고, 울창한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가지 않은 공간에 가면, 좀 다른 느낌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서 시간 보내기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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