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텔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스탠다드 트윈/수원 호텔 추천/수원 월드컵경기장 근처 숙박/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숙박 후기/흠뻑쇼 수원 숙박
흠뻑쇼 갔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 갈 수가 없을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예매를 하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방 잡자! 여서 알아봤거든요.
조금 늦게 알아봐서 그런가 라마다는 방이 없었고,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은 방이 있어서 여기로 잡았어요.
거기에 레이트 체크아웃 2시였는데, 가격이 114000원이라서 나름 저렴하게 예약한 것 같아요.
예약 사이트마다 환불 규정이 달라서 고민했는데, 마침 한 곳이 전 날까지 무료로 취소가 가능해서
바로 예약했던 것 같아요.
보니깐, 이 호텔은 작년에 결혼식 왔던 호텔이더라고요.
전철역에서 가까웠는데,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갔더니 더 가까운 것 같더고요.
방은 8층에서 12층까지 있어요.
엘리베이터는 방키가 있어야지 누를 수 있었어요.
방 키 받아서 올라갔습니당.
9층에 올라갔는데, 여기가 구조가 약간 특이하더라고요.
방 구조가 특이한게 아니라 건물 구조가 좀 특이했어요.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트윈이었고요.
방은 생각보다 더 작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방이 엄청 작아! 이랬던 것 같아요.
샤워 부스있고, 세면대랑 분리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저 샴푸랑 바디워시가 들어있는거.... 너무 짜기가 힘들더라고요.
아주 힘들게 짜서 사용했어요.
방은 작지만, 침대도 아늑하고.... 머리 맡에 등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책상이 있었는데, 그냥 짐 올려 놓고 먹을 때 사용했습니당.
창문이 있기는 있었는데, 밖이 보이는 창문이 아니고 건물 안이 보이는 창문....
신기하지 않습니까.
창문이 1개 있는데, 그 창문이 건물 안 밖에 안 보여요.
냉장고랑 옷장이랑 같이 있었고요.
이게 화장실 미닫이 문이 옆에 바로 있어서 좀 불편하더라고요.
복도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컴퓨터도 있더라고요.
방은 작지만 매우 알찼습니당.
흠뻑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북촌손만두에서 만두 사고, 편의점에서 라면이랑 삼각김밥이랑 사서 왔어요.
호로록 꿀맛.
밤에 이거 먹고, 치우고, 머리 말리고 거의 잠드는지 모르게 잠 들었던 것 같아요.
여기 근처에 뭐가 많더라고요!
배민으로 포장 하니깐 아침부터 연 곳이 많아서 포장하기도 정말 좋았어요.
근처에 해장국 맛집이 있었는데 점심 먹을 것도 생각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자.... 했는데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잘 먹었다....
레이트 체크 아웃이라고 했지만 그 날도 친구랑 같이 놀 예정이라서 일찍 나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거의 꽉 채워서 나왔습니당 ^^
넘나 좋은 것.
아침에 뒹굴뒹굴하다가 밑에 스벅에서 마실거 사오고 배민으로 샌드위치 포장하고...
먹고.... 쉬다가 씻고 준비하고....
보니깐, 흠뻑쇼 갔다 오고 나서 정리를 제대로 안 했더라고요.
흠뻑쇼에서 받은 가방도 아침에 정리했어요.
사실 호텔에서는 진짜 씻고 잠만 잤던 것 같아요.
그래도 레이트 체크 아웃이라 아침에 늦게 나올 수 있어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크게 불편했던 건 없었던 것 같아요.
불편한게 있었다면.... 손소독제랑 샴푸랑 바디워시가 짜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몰랐는데, 아침에 조용히 있어 보니깐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좀 들리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하게 쉬기에는 좋은 곳이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