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는 이야기

쓰릴미 관람후기/김우석/배나라/예스24 스테이지 2관 1층 후기

by 눈누난나난낭 2021. 6. 9.

쓰릴미 관람후기/김우석/배나라/예스24 스테이지 2관 1층 후기

 

저번에 위키드 보고 나서, 오.... 역시 뮤지컬 이러면서

찾아보니깐 쓰릴미가 마침 딱 하더라고요!

그래서 딱 예매를 하고 대학로에 다녀왔는데요.

진짜 오랜만에 다녀온 대학로였어요!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에서 봤고요.

저는 진짜 깜짝 놀랬던게 입구 밖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안에 들어가니깐 더 많더라고요.

물론 평소였으면 놀라지 않았겠지만,

그 때는 거리두기 단계도 높았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각각 관마다 매표소가 있으니 확인하고 가시고요.

 

티켓 받았습니당.

룰루 쓰릴미 진짜 오랜만에 보내요.

제가 한창 쓰릴미 보러 다녔을 때랑 배우들이 다 바껴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립네요, 정말.

 

이 날은 김우석과 배나라 캐스팅이였고요.

진짜 오랜만에 봐서, 둘 다 처음보는 배우였어요.

김우석은 검색해보니깐 보이스에서 경찰로 나왔던 배우더라고요!

 

일단 후기를 써보자면......

 

정말 깜짝 놀란 점은 좌석이 빈 곳이 거의 없었어요.

건물 밖이랑 안에 사람이 많았던 이유가, 결국에는 표를 많이 팔아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제가 예매할 때는 한 좌석씩 떨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가니깐

중간 좌석은 빈 자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았고요.

오른쪽 좌석은 빈 자리가 한 열에 1자리씩 밖에 없었어요.

그러면서 자꾸 관람객들한테 거리 유지를 해달라고 하는데, 애초에 거리 유지를 할 수 없는 공간이었어요.

건물은 작고, 그 작은 공간에 있는 3개의 관에서 전부 공연을 올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왜냐면 위키드가 대극장에서 하는 공연이긴해도 어쨌든 중간 중간 좌석이 비어있었고,

소극장에서도 거리두기를 한다고 봤는데, 그렇게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정말 빈자리 거의 없이 공연을 봤어요.

 

저는 소극장 2층에 앉은 적 있었는데, 그 때 너무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앉을 수 있으면 1층에 앉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1층 오른쪽 좌석의 뒷쪽에 앉았는데요.

예스24 스테이지 2관은 작지만 오른쪽 좌석에서도 무대가 전체적으로 잘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봤을 때는 1층과 1.5층 정도 되는 높이의 무대를 활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좌우로 엄청 넓게 쓰더라고요.

그리고 법원에서 나오는 목소리도 뭔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었어요.

또 수납공간을 엄청 잘 활용했고, 오랜만에 보니깐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김우석이랑 배나라 모두 처음 보는 배우들인데, 둘 다 연기도 그렇고 노래도 잘 부르더라고요.

둘 다 키도 크고......

그리고 피아노도 엄청 좋았어요.

피아노가 옆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있던 구조물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어요.

 

오랜만에 뮤지컬 봐서 좋았고,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검색했는데 내일 티켓 오픈이네요?

심지어 극장이 예전에 공연했던 충무아트센터네요!

오호......

티켓팅해야징.......

할 수 있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