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4 일상
회사 가는데, 흐릿흐릿.
약간 시험때문에 위기감 들어서 빨리 밥 먹으려고 샌드위치 사왔다.
하지만 샌드위치 먹고 나서 야무지게 카스테라에 생크림 발라 먹었고......
매우 여유 터지고, 전혀 위기감 들지 않았음.
어디 한 번 공부를 한다고 해볼까.
달이 떠있네....
달 떠있으니깐 안 그래도 출근하기 싫은데, 더 출근하기 싫어져버림.
그리고 출근해서 쿠키 앤 크림 프라페를 먹었다.
이것만 먹은줄 아나.
던킨 도너츠도 출근할 때 사서 같이 먹음.
생크림에 찍먹했당.
아빠가 떡볶이를 해준다고 했는데 음.....
나는 이것을 떡볶이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이건 그냥 한식이다, 한식.
뭐라고 설명할 단어가 없는데, 여튼 떡볶이는 아님.
친구한테 키보드 팔아서, 집에 가져와서 깨끗하게 청소했다.
역시 공부할 생각이 읎어보이네요.
포장 끝.
저번에 레이어드에서 산 초코 스콘 먹었는데,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었는데도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좋았당.
하이웨스트 스콘은 판교 현백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레이어드보다 훨씬 딱딱하고 바삭한 것 같다.
생일에 언니랑 서울에서 놀고 집 가는 길.
휴가 쓰고 나서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한 번도 안 봤다.
사실 주말에는 아무것도 안 본다고 생각하면 됨.
저녁에는 월남쌈 조져주고.......
그리고 케이크도 조져줌.
내 생일은 케이크 성수기라서 먹고 싶은 케이크가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약하고 찾아온 케이크다.
안에 딸기가 가득 들어있었는데, 음....
딸기가 생각보다 엄청 달지는 않았다.
이번에 딸기 비싸다고 들었는데, 많이는 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없었다.
밥 먹고 오랜만에 루미큐브 했다.
1등!
그리고 연남동에서 산 벨라쿠키!
사실 늦게가도 쿠키 많을 줄 알고, 나중에 갔는데 생각보다 품절이 많았다.
먹고 싶은 맛이 있다면 도착하자마자 쿠키를 고르도록 하자.
나는 로투스가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다음 날 아침을 위한 식량......
그리고 다음 날, 방탈출 하러 집을 나섰다.
출근시간보다 더 빨리 집을 나옴.
깜깜하고, 도로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음.
이게 뭐야.
이게 다른 날이여도 웃긴데, 크리스마스에 새벽부터 방탈출 한다고 나가다니.
더 웃김.
집에서 짱 멀다.
그리고 친구가 크리스마스 양말 보여줬다.
나한테 춤 춘다고 했는데, 그짓말이었음.....
자기가 손 흔들어서 산타 대신 재롱부림.
가면서 빵 먹고, 도착해서 시간 남아서 맥모닝 먹었다.
약간 츄러스 먹으면서 아 과식인데 라고 친구랑 똑같이 생각했는데,
방탈출로 감금되고 나니 나중에 들었던 생각은
츄러스까지 먹길 잘했구나......
언제 배고픈지도 모르게, 배가 고파졌다고 한다.
추워......
이 날 개추웠음.
방탈출 끝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친구들이랑 다 같이 진 빠져서 돌아갔다.
방탈출 한 번 했더니, 크리스마스 순삭.
해가 지고 있었고.....
진이 빠졌고....
집에 가서 잘 일만 남음.
차는 생각보다 별로 안 막혀서 그래도 빨리 갔다.
집에 갔더니, 엄빠가 케이크 엎어가지고 케이크가
딸기 크림 범벅이 되어 있었다.
여튼 케이크임.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도 줬당.
다음 날, 우리 고객님께 키보드를 팔러 갔다.
카페 어디 갈까 하다가, 평소에는 사람 많아서 못 가는 카페에 갔다.
이 날은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지.
밀크티랑 와플 조졌다.
와플 존맛.
그리고 집가서 낙곱새 먹음.
원래 전날에 먹으려고 했는데, 1시간 걸리는 거 보고 시켰는데, 1시간 30분 걸린다고해서 걍 취소함.
아 이렇게 사진 나열해서 보니깐 느낀건데, 살이 찌지 않으면 이상하네.....
어쩐지.... 살 쪘더라.
낙곱새랑 감자 그림이 있는 젓가락이 왔당.
감자님.... 인스타에서 별로 안 유명할 때부터 봤는데, 여튼 짱 웃김.
이번에 포대 뒤집어쓰고 팬싸한것도 대단했다.
그렇게 먹고 몸한테 미안하니깐 자전거를 또 굴렸나봐?
어이없네....
그리고 친구한테 빵 선물 받았당.
룰루 아우어 룰루.
저번에 아우어 갔을 때는 빈 쟁반과 내 자리가 아닌 자리들만이 반겨줬었는데....
다음 날, 회사가서 먹었는데, 빵이 바삭거려서 좋았당.
완전 맛있게 먹음.
점심에는 샐러드를 먹었당.
그 아침에 빵 먹고 밥을 또 먹으려고 하니, 밥이 들어갈리가 있나.
점심에 샐러드를 먹었으면 약간 중간에 배고프니깐, 간식으로 빵을 먹어줘야지.....
이것도 아우어 빵인데, 카라멜이 아주 맛있었다.
고양아..... 출근하는 사람 처음보니?
좋겠다, 너는.
근데 출근할 때는 급해서 몰랐는데, 고양이 약간 빡쳐있는 것 같음.
그리고 점심으로 잡채밥 먹음.
근데 사실 탕수육도 먹고 싶었다.
잡채밥 좋아해서 또 먹고 싶당.
녹차라떼 사러 갔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머그컵 주셨당.
근데 머그컵 받고 텀블러 들다가, 녹차라떼 옷에 흘려가지고 축축하게 있었다.
그리고 키보드 하나를 팔았으니, 키보드를 새로 샀다.
한무무!
됴각됴각.... 보글보글.....
너무좋아......
거기에 블루투스.....
모든 기능 생각하면 가격이 너무 착한거 아닙니까 정말.....
사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특별한게 없는데, 블루투스 3대, 배터리, 키감 생각하면 돌아버림.
가성비 최고임.
그리고 집 가서 택배 파티를 했다.
생일 선물이 와서 좋구만, 아주.
맨날 차 마셔서, 차 선물 받았당.
그래도 이번에는 좀 적게 받은 것 같기도?
확실히 오설록 선물 세트는 이쁘지만 너무 비싼 것 같다.
그래도 세트 받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내 돈으로는 세트 비싸서 못 사먹음.....
그리고 보조배터리도 받았당.
고기도 받음.
이게 뭔가 했더니....
헤어 에센스.
화장품 중 유일하게 쟁여놓지 않은 것이 헤어 에센스.
이거는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극느늑
키캡이당.
키캡 너무 비싸서 미루고 있었는데 친구가 사줌.....
너무 귀여워....
저 키캡 끼운 키보드로 회사에서도 쓰고 지금도 쓰고 있다.
너무 귀여워서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다.
거의 팔불출.
이거는 캔들!
캔들이랑 캔들워머!
써보고 싶었는데 마음에 아주 쏙 든다.
캔들은 비누향을 좋아해서 코튼향으로 골랐다.
자주 잠옷도 줬는데, 좀 두꺼운거 아닌가 싶었는데, 침대에 누우면 폭신폭신하고 너무 좋당.
선물 언방식 끝.....
바로 캔들 워머 써봤는데, 향 진짜 잘 난다.
근데 내 방 너무 쬐끄만쓰해가지고, 조금만 켜놔도 방이 향기로 꽉찬다.
내 방 입구에서 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키캡 바꾸기.
2개만 바꾸고, 스톱했당.
왜냐면 하나 더 시켜서, 그거랑 같이 끼우려고.
저녁에 양심상 샐러드 먹어줬는데......
어림도 없지.
곱창볶음도 같이 먹음.
키캡 하나 더 사서, 좀 남을 것 같아서 회사에도 가져와서 바꿔줬다.
조금 빨리 출근해서 막 바꿨다.
눈이 오길래, 원래 점심에 뜨끈한 국물있는 라멘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옆에 있는 마제소바 집에 갔다.
여기는 손님이 나 밖에 없었음.....
그래도 좋은 점이 자리마다 가림막에 자리마다 이 조합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손님이 나 하나여서 나에게 관심이 집중되었고.....
나는..... 나는..... 이어폰을 끼고 싶었고.....
사실 면 먹고 싶어서 간건 맞는데, 정확히 마제소바가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도 모르겠다.
저거 먹고 심지어 밥까지 비벼 먹었는데, 아직도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쯤되면 거의 안 먹은건데?
키캡 또 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한무무로 키캡 놀이를 해봤당.
사실 인터넷에서 보고 비슷하게 한거라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아주 귀여움.
내가 키캡을 더 많이 있는 걸 사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귀여움.
아주 귀여움.
아 사실 새로 산 키캡 높이가 기본 키캡보다 좀 낮은데, 사실 내 취향은 기본 키캡이라 그건 좀 아쉬웠다.
약간 기본 키캡은 좀 더 됴각됴각 거리는 느낌에 높이가 높고, 오래치면 손가락이 아픈 것 같은데,
지금 이 조합은 아주 귀엽고, 약간 됴각됴각 맛이 덜 나는 것 같고, 높이가 낮고, 손가락이 더 편한 편이다.
아 그리고 기본 키캡이 좀 더 촉감이 좋은 것 같다.
지금 조합은 약간 기본 키캡에 비해 미끌거리는 느낌이 첨가된 느낌이다.
확실히 한성이 전체적으로 높이가 높게 나오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높은게 내 취향인 것 같다.
오설록 티 선물 하나 더 받았다.
휴가 쓰고 공부는 안하고, 거의 뛰쳐나가버리기.
이쯤되면 회사 가는 날만 공부함.
하지만 날씨가 좋은데, 밖에 안 나갈 수가 없음.
친구랑 레이어드 갔는데, 말차 크림 앙 버터가 없고, 그냥 앙버터랑 말차크림 스콘만 있어서 좀 아쉬웠다.
아니, 왜 없는겨.......
존맛인디..... 존맛인디.....
나의 베스트 스콘 중 하나인디.....
왜 버터랑 앙금은 어디간겨.....
레이어드는 갈 때 마다 드는 생각인데,
케이크 먹고 싶어서 포장하고 싶은데 막 망가질까봐 포장을 못 하겠다.
이 소리를 했더니 친구가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똑같다고 했다.
맞는 말임.
오랜만에 윙잇에서 호두과자랑 붕어빵을 시켰다.
호두과자에 버터 발라 먹으면 존맛.
장보러 갔는데, 딸기 개작은데 개비쌌음.
심지어 사서 먹었는데 맛도 없었다.
너무행.
아 밀키트 없으면 어떡하나 해가지고 쿠팡에서 샀는데, 가서 살걸.....
그러고 친구 만나서 밥 먹고, 하루 필름 찍으러 갔다.
연남동에 있는 하루 필름 지나갈 때, 다 같은 인생네컷 아니냐며
왜 기다려서 찍는거지 했는데, 이제 내가 기다려서 찍음.
그런데 일단 하늘색 배경이랑 파란색 배경이 이쁘고, 모바일로 사진이랑 타임랩스 받을 수 있는게
인기 비결인 것 같다.
나는 파란색 배경에서 찍었는데, 마침 옷도 하늘색이라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러고 친구랑 도시커피 가서 아이스크림 말차 라떼 먹었다.
처음에 갔을 때, 사람 진짜 없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많아지더라.
저 작은 스테인리스 쟁반 보면 볼수록 탐남.
연말은 연말이요.
집에 가기 전에 도제 들려가지고 유부초밥 샀당.
맛있어.... 유부초밥 맛있어.....
그리고 엄빠 삼겹살 먹고 있다고 해서 삼겹살 먹으러 갔다.
먹는 데는 빠지지를 않는구나.
예 기름파티
그리고 집에서 여고추리반2 1화 봤다.
너무 좋아.... 여고추리반.....
1월 1일 00시 맞춰서 불도 끔.
그리고 해돋이 보러 갔다.
작년에는 못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갔다.
해 뜰라면 한참 남았는데, 이 때 부터 해 뜬다고 난리침.
이 때도 난리침.
크아앙 이번에 날씨 좋아서 잘 보였다.
생각보다 크게 잘 보였다.
해는 잘 떴다.
이제 나만 잘 살면 됨.
......
강원도는 눈이 안 녹은 곳이 많았다.
많이 오기는 많이 왔나봄.
한적하고 좋았다.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았는데, 눈이 빨리 녹지는 않았던 것 같다.
쏴아아아아아
눈사람이 약간 각졌다.
그리고 숙소 들어가서 대게 먹었다.
대게 존맛.
엄청 먹음.
그리고 보드게임 했다.
내가 이김 후훗
그리고 먹을거 많이 남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먹기로 하고,
내가 제일 먼저 일찍 일어났는데, 막상 나는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다른 사람이 해줌.
여튼 다른 사람이 함.
내가 한 건 재료를 포장에서 꺼내는 것 정도.
여기도 한적했다.
집에 가는 날도 날씨가 좋았음.
아니 구름 이뻐.
강아지다 강아지.
강아지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가버렸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건데, 눈이 와서 엄청 멋있었다.
날씨 좋아서 산도 잘 보였다.
엄청 찍어댐.
산보세여.
그리고 휴게소에서 스트릿 츄러스 먹음.
아츄를 먹었다.
그리고 집에서 정리하고 저녁으로는 탕수육이랑 잡채밥 먹었다.
새해되니깐 더 먹는 것 같네.
나이만 먹은 줄 알았더니.....
뭘 이렇게 많이 먹은겨.....
그리고 회사가서 남은 키캡으로 더 바꿨다.
저 하얀색은 기본 키캡이라서 이건 키감이 그대로다.
집에 있는 거랑 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한무무인데, 이것도 기본 키캡의 높이가 높고, 좀 더 됴각거리는 것 같다.
저번에 못 먹은 라멘 먹음.
저녁도 밖에서 사 먹었는데......
도서관 갈라고 그랬다고 한다.
이제 진짜 시험 쬐끔 남아서 여유부릴 틈이 없음......
도서관 들어가기 전에는 살짝 눈이 왔었는데, 집 갈 때 보니깐 이렇게 바닥이 하얀색이었다.
조금 일찍 나가서 아침부터 카페가서 음료랑 빵 먹었다.
전철 하나 빠른거 탈까 하다가, 전철 포기하고 빵 한 조각 더 먹음.
그리고 친구가 선물로 준 가방 들고 갔다.
많이 들어가는데, 가방 안에 주머니가 1개 밖에 없고 지퍼도 없어서 그건 좀 불편하다.
가방 지퍼 열면 엄청 잘보임......
그리고 오늘은 카페 가서 했다.
왜냐면 도서관도 좋은데 카페에서는 좀 더 자유롭고......
도서관은 숨소리도 조심해야 하는 느낌이고.....
하지만 카페는 빨리 끝남......
오늘은 좀 일찍 와서 어제 못 뜯은 택배를 뜯었다.
한 개는 홍삼이고 한 개는 핸드크림.
저번에 지문 안 찍혀서 퇴근 늦게 해가지고....
핸드크림 샀다.
손이 너무 건조해도 안 찍히고, 너무 축축해도 안 찍히는.....
제 그래서 밖에 나갈 때 핸드크림 가지고 나간다.
오늘도 출근해서 몇 번 찍어보고 안 열려서 가방에서 핸드크림 바르고 찍음.
여튼 저거 해드크림 아주 좋다.
향기도 좋고 흡수율도 나쁘지 않다.
으어......
시험은 합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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