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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30222 일상

by 눈누난나난낭 2023. 2. 23.

미루고 미루다, 겨우 안경 맞추러 나간 날.

이 때 아니면 한 2주 뒤에 맞출 수 있어서 스스로를 겨우 달래서 나갔다.

진짜 너무 귀찮아서, 겨우 나갔는데 너무 더워서 땀 나고 힘들었다.

 

그거 빼고는 날씨가 좋아서 좋았지.

 

안경 맞추고 책 읽으러 카페에 갔다.

스벅에 텀블러 가져가면 에코별 받을 수 있어서, 스벅에 갈일 있으면 텀블러는 들고 다니는 편이다.

원래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그냥 돌체 블랙 밀크티 먹었다.

돌체 블랙 밀크티도 돌체 시럽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간적으로 다 넣으면, 너무 달음.

 

작년에 투명 뿔테 맞추고 나서, 이번에는 새로운 뿔테 안경을 골랐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완전 이쁘고 유니크해서 좋은 것 같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함녀서 샀는데, 완전 이쁨.

 

피자빵 먹고 싶어서 냠냠.

피자빵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다.

 

언니가 무려 3시간을 기다려서 사온 미뉴트 빠삐용 츄러스.

이걸 3시간이나 기다리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츄러스 3시간......

 

열어 보면, 귀여운 느낌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츄러스가 가지런히 들어있었는데, 뜨거울 때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사실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겠지만, 다음 날에 에어프라이기에 돌려 먹었는데

한 번은 태워 먹고, 한 번은 살짝 덜 데워서 아쉬웠다.

그래도 뭐 맛은 있었지.

 

점심으로 오한수 우육면가의 우육탕면과 군만두!

여기는 우육탕면도 정말 정말 너무 맛있지만, 군만두가 진짜 엄청 맛있다.

여기 가서 군만두 안 먹으면 안된다고요.

군만두가 완전 꼭 먹어줘야 한다.

 

퇴근하고 S23 구경하러 갔다.

왜냐하면 내 핸드폰 용량이 없기 때문에......

맨날 남은 용량 확인하면서 오늘은 3기가네... 2기가네 이러면서 살고 있다.

 

핸드폰은 이뻤는데, 생각보다 S23은 작았고 S23+는 또 커서 엄청 구경했다.

 

왼쪽이 S23, 오른쪽이 S23+.

S23은 확실히 큰데, S23이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

내 핸드폰이 딱 저 중간 사이즈라서 더 고민되는 것 같다.

 

S23은 확실히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인데, S23+는 엄청 힘들게 잡힌다.

솔직히 S23+는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좋았는데, 사실 내 손가락 길이를 생각하면 S23이 맞는 것 같다.

 

집에서 홍야 짬뽕 먹었는데, 홍야 짬뽕이 확실히 내 입맛에 딱 맞는다.

초마보다, 목란보다 홍야.....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핸드폰 고민하다가, 또 구경하러 감.

진짜 엄청 구경하러 다녔네.

 

확실히 그립감은 S23이 최고.

 

S23+는 엄청 크다.

S23+ 쓰면 손목도 아프고, 사용하기도 힘들 것 같아서 S23을 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손가락이 좀 더 길었으면, S23+를 고민없이 골랐을텐데......

 

아니 S23+ 크기가 조금만 작았으면 S23+ 샀을텐데.

근데 이러고 계속 고민하다가 사전예약 놓쳐서, 그냥 싸게 사기로 결정했다.

 

좀 더 쓰지 뭐.

 

린트 린도볼 편의점에서 원플원하길래 사먹었당.

발렌타인데이 최고.

 

4개 밖에 안 들어있어서, 좀 비싼데 원플원이라서 그나마 먹을만 함.

역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네.

 

다이소에서 미스트 공병 사서 키엘 카렌듈라 토너 넣어서 뿌리고 있다.

카렌듈라 토너 엄청 써보고 싶었는데, 막상 사용하고 나면 너무 따가워서 잘 안 쓰다가 미스트처럼 뿌리면 좀 괜찮을 것 같아서 옮겼는데 훨씬 나은 것 같다.

얼굴에 뭐 바르고 귀찮을 때 바로 뿌리기 좋다.

 

그런데 화장솜에 덜어서 쓰나, 이렇게 미스트로 뿌려서 쓰나 카렌듈라 토너 썼을 때 따가운 건 똑같은 것 같다.

 

엄마가 만들어온 떡인데 진짜 예뻤다.

 

심지어 맛도 있어서, 계속 먹음.

 

거 업그레이드좀 하쇼.

 

점심으로 에비동 먹으러 갔다.

사실 사케동이 유명한 집이라고 했는데, 나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에비동을 먹었다.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퇴근한다, 퇴근.

 

떡볶이 과자 먹고 싶어서, 마트 갔었는데 못 찾고 편의점으로 사러 갔다 왔다.

내가 생각했던 신당동 떡볶이는 이렇게 안 생겼는데, 엄청 귀여워졌네.

그래서 처음에 떡볶이 과자 안 파는 줄.

 

떡볶이 과자 냠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명동에 갔다.

확실히 예전에 코로나 심할 때 보다는 훨씬 사람 많고, 거리도 북적거렸다.

 

예전에는 명동에 엄청 자주 가고 그랬었는데, 살짝 놀랍기도 하네.

 

친구들이랑 밖에서 하루 자고, 집에 가서 자다 일어나서 치킨 먹었다.

진짜 1박 2일 보면서 잠 들었는데, 엄마가 코 엄청 골았다고......

피곤했다.....

 

그래서 1박 2일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남.

 

엄마가 또 만들어온 떡.

이건 바람떡인데,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엽기 닭볶음탕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다.

배달이 넘 늦게 왔고, 당면 추가 했는데 닭만큼 당면이 들어있어서 당황.

 

오토김밥에서 산 오토콤비!

오토김밥이 진짜 정말 정말 맛있다.

처음 먹었을 때도, 엄청 맛있었는데, 계속 먹어도 여전히 맛있음.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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