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 인터불고 숙박 후기/대구 상견례 심비디움/대구 심비디움 후기/대구 호텔 추천/대구 상견례 장소 추천

대구에 상견례를 하러 갔다 왔었는데요.

저 말고요.....

여튼, 대구에 위치한 인터불고라는 호텔의 심비디움에서 상견례를 진행했고

호텔에서 잠을 잤습니당.

호텔은 그렇다치고, 심비디움이 진짜 예약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날짜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심비디움은 호텔의 로비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바로 룸으로 안내 받아서 들어갔고요.

 

예약할 때 음식도 다 고른 상태라서 달라고 하면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 회랑 죽이랑 샐러드가 같이 나왔어요.

저는 약간 깍두기 느낌으로 가서 모두의 관심 밖이여서 열심히 밥을 먹었습니당.

 

그 다음에는 육회랑 주전자가 같이 나왔는데요.

주전자에는 버섯이랑 뭐가 같이 들어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 주전자가 진짜 국물이 진하고, 맛이 있었어요.

육회도 나름 맛있었어요.

 

그리고 장어랑 튀김이 같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계속 끊임없이 나와서, 주는대로 다 먹었더니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마지막 식사까지.....

갈비가 같이 나왔는데, 저 갈비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어요.

엄청 부드럽고 간도 완전 잘 맞았습니당.

 

그리고 후식도 나왔는데, 후식은 쏘쏘했습니당.

진짜 나오는 거 저는 거의 다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너무 너무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따로 준비해 간 케이크도 꺼냈어요.

이 케이크 양도 적은데 엄청 비싸더라고요.

맛도 평범했어요.

 

밥 먹고, 쉬러 체크인하러 갔어요.

 

체크인 대기는 어플 통해서 가능하더라고요.

사람 없어서 금방금방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못 보고, 뒤에 가서 줄 섰더니 안내 따로 해주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 층에 이마트24랑 카페가 같이 있는데, 이마트24는 물건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이왕이면 밖에서 필요한 물건은 사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카페는 안 가서 모르겠는데,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이크는 다양하고 빵도 생각보다 있는 것 같았어요.

 

귀엽네.

 

기다리다가 금방 체크인했고요.

 

트윈룸으로 받았습니당.

 

주차장도 그렇고, 건물 전체가 오래된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방은 깔끔해서 좋았어요.

또 그렇게 좁지도 않았습니당.

 

창문 밖은 뭐 볼게 없더라고요.

식당에서 봤던 반대편 쪽에는 강이 보여서 엄청 좋아 보였어요.

 

겨울이라서 그런가 더 휑한 것 처럼 보이네요.

 

책상에 안내 책자랑 달력이 있었고요.

 

거울도 나름 크게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사실 제가 예약한게 아니라서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 티비가 스마트TV라서 넷플릭스도 볼 수 있고, 유튜브도 볼 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좋아서 놀랬습니당.

 

옷걸이는 이렇게 밖으로 오픈되어 있었고요.

 

여기 또 좋은 점이 커피 캡슐이 있더라고요.

뭐 저는 커피를 마시진 않지만, 그래도 커피는 많은 분들이 드시니깐요.

 

커피 포트랑 커피 머신이 있었어용.

 

냉장고에는 물 두병이 있었고요.

저 물에 끼워져있는 안내 표시가 한글인거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아요.

항상 어딜 가도 영어로만 써져있었던 것 같은데.

 

화장실 세면대는 양 옆이 넓어서 좋았고요.

침대랑 화장실 사이가 투명하게 되어 있었는데, 블라인드가 있어서 내릴 수 있었어요.

 

어메니티는 모자른 부분없이 제공되더라고요.

 

제가 묵었던 방에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가 있었어요.

 

화장실이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불편한 부분은 크게 없었어요.

 

호텔 가면 어두운 방도 많은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방 진짜 넓지 않나요.

가끔 서울로 호텔 가면 진짜로 좁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정말 넓더라고요.

 

옷장 옆에 선반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여기에 짐 다 넣고 구경했어요.

문 바로 앞에 있으니깐 편하더라고요.

 

슬리퍼는 1회용 슬리퍼가 있었고요.

 

이렇게 들어가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어요.

 

저녁 먹으러 나가는 길에 찍어봤는데요.

 

확실히 요즘 스타일은 아닌 느낌이에요.

 

그래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당.

 

여기 밖을 돌아다니지 않아서 구조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호텔 로비층으로 밖으로 나가는 곳이 있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또 달랐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대구 최초 5성 호텔이래요.

 

근데 이제, 5성 호텔이지만 제가 썼던 방에는 콘센트가 고장이 나서 저렇게 위에서 누르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 않았던....

예, 그렇습니다.

 

일단 먼저 상견례 장소였던 심비디움부터 후기를 정리해보자면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여도, 맛이 없었던 음식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음식이 끊임없이 나와서 엄청 배불렀고,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신 가격이 코로나 전후로 좀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습니당.

 

그리고 호텔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당.

사실 주차장 보고 오래된 곳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오래된 건 맞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대신 호텔 근처에 뭐가 없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차가 없으면 밖에 왔다갔다 하기는 좀 힘든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