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열나서 일반 병원 거절 당하고, 종합병원 격리실 들어갔다.
격리실 들어갔다 오면, 병원 안으로 못 들어간다고 수납도 보호자가 해야한다.
신기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였음.
증상 보고 장염인 것 같다고, 수액도 주고, 약도 줬다.
응급실 간 것도 오랜만이고 수액 맞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스티커도 투명하고 잠깐 있을건데, 손에 팔찌도 채워줘서 신기했다.
팔찌...... 오랜만이구만.
이러고 몸 상태 좋아져서 집에 갔는데, 새벽부터 열 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그래서 새벽에 다시 응급실 갔더니, 장염인 것 같은데 코로나 검사 결과가 없어서
다시 격리실 들어가서 수액 맞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코로나 검사 받으면 외래 진료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침에 코로나 검사 받고, 집에서 오후에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오후까지 열이 안 떨어져서 외래 진료 보러 다시 병원에 갔는데......
입원함.
입원도 오랜만이구먼!
마지막 입원이 18년도 1월이었는데!
입원하고, 항생제 맞고도 열이 안 떨어져서
11시 쯤에 해열제 맞고 열 떨어져서 잠 들었다.
여기도 팔찌 채워줘서 신기했다.
팔찌 처음 차봐가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살짝 미열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열이 내려갔다.
상태 보고, 점심부터는 금식이 풀렸는데, 흰죽을 받아서 먹었다.
병원밥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밥 짱 많음......
밥 진짜 많아서 별로 못 먹었다.
병원에 입원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는 사람 나야나.....
그 아픈 와중에 언니한테 이어폰이랑 태블릿 챙겨달라 함 ㅋㅋㅋㅋㅋㅋ
사실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 맞으면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고 챙겨달라고 한건데,
저녁에는 아파서 정신이 없었고, 아침에도 괜찮다가 점심먹고 다시 누워서 뭐 볼 시간은 없었다.
대신 이어폰은 잘 썼다.
밥 먹고 살짝 어지러웠는데, 많이 괜찮아져서 퇴원할 수 있었다.
진짜 이 때 월요일 오후 부터 아프고 열 나서, 화요일 밤까지 열 났더니
아직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원래 매일 하던 일도 안 했더라.
집 가서 야채죽 시켜 먹었다.
다음 날 괜찮은 상태로 회사 갔다.
상태 멀쩡했고, 열도 안 났다.
원래 약 먹는거 싫어해서 비타민도 겨우 먹는데, 그 와중에 아프기 싫어서 약 열심히 먹었다.
회사 가서도 밥 못 먹고 누룽지 싸가서 누룽지 먹었다.
아 회사 급식 맛있는데......
그러고 멀쩡해져서 주말에 시켜 먹은 샐러드.
가격은 비싼데 양이 짱 많다.
잘 먹으면 2끼를 먹을 수도 있다.
콩이 진짜 많다.
콩을 내가 이렇게 퍼먹게 될 줄은 나도 몰랐다.
근데 남기기 아까워서 엄청 먹었다.
고기랑 밥도 있고, 두부도 있고 이것 저것 많이 있어서 좋다.
이 집 햄버거도 파는데, 햄버거에 있는 야채는 좀 질기고 빵도 그저 그렇지만 나쁘지 않다.
집에 갔는데 하늘이 누랬다.
누런 하늘.
내 여름
갑자기 재택근무......
그래서 지금 내 책상은 한 켠에 쌓여있던 책을 바닥에 두고
회사 노트북과 내 노트북과 개인 태블릿이 펼쳐져 있다.
난리남......
책상이 더 컸으면 좋겠다.
서랍도 없고......
트롤리를 살까......
그래서 점심에 샐러드 만들어서 먹었다.
집에 새우도 있어서 같이 먹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소장하고 싶은데, 다 사려면 좀 비싸서
이벤트 하나, 안하나 맨날 들어가보고 있다.
여름인데 왜 싸게 안 파냐.
여름하면 커픈데.
저녁에 샐러드 먹는다니깐, 언니도 옆에서 같이 먹었다.
뭐 다이어트한다고 먹기는 먹는데, 엄청 먹네......
최근에 코로나 검사 또 받았다.
엄청 덥고, 목이랑 코가 아팠다.
언제 끝나냐 진짜로.
고양이...... 고양이도 덥다고 했다.
내가 들음.
샐러드 또 먹었다.
살 너무 많이 쪄서 좀 극단적으로 빨리 빼고 싶어서,
계속 샐러드 먹고 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이렇게 했는데 안 빠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샐러드 믹스 1키로를 샀는데, 빨리 안 먹으면 상할 것 같아서
무조건 샐러드 먹어야 한다.
선택권은 없다.
그리고 그 와중에 허쉬 쿠키앤크림 프레첼 시켰다.
왜냐하면 어쩔 수 없는게 재고 1개 남았는데 어떻게 안 시킴? 시켜야됨.
그리고 샐러드.....
샐러드 며칠 먹지도 않았는데, 나혼자산다에서 야채 탈수기 나온 거 보고 갖고 싶어서 검색해봤다.
왜냐하면 나도 물기 없는 야채가 먹고 싶다.
그러면 내가 손으로 좀 더 열심히 털기로 했다.
닭가슴살 사둔거 거의 다 먹어가서 알아보는 중이다.
귀찮다.
내 냉동실 칸에 쿠키랑 빵이 있는데, 왜 그걸 못 먹고 내가 왜 또 닭가슴살을.....
쿠키는 회사 근처에서 사온건데 진짜 맛있다.
맛있어서 뒤집어지는 맛이다.
저번에 반 만 먹어야지 했는데, 이성 잃고 한 개 다 먹었다.
아 그리고 하겐다즈도 있는데~
컵도 있고 바도 있는데~
며칠만 더 하다가 먹어야지......
아 맹고~
아침에 언니가 잘라 달라고 해서 잘라줬는데 잘 잘랐다고 칭찬 들었다.
왜냐하면 평소에 엄마랑 언니가 나한테 부엌 일을 안 시킨다.
시키다가 속 터진다고 안 시키는데, 내가 망고를 이쁘게 잘라서 놀랬나 보다.
재택근무하니깐 좋은 점 중 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요거트에 블루베리랑 요거트를 넣어서
아침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출근할 때는 뭘 못 먹으니깐......
안 좋은 점은 늦잠 자기 싫은데, 자꾸 늦잠 자는거.....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그리고 냉동 블루베리 안 씻어도 되는 건 줄 알고, 안 씻어서 나혼자 한 8키로를 먹었는데,
최근에 씻어야 된다는 걸 알고 이제 씻어 먹는다.
진짜 그 동안 트레이더스에서 사가지고 엄청 먹었는데, 그 큰 걸 사서 나혼자 거의 다 먹고,
떨어지면 또 사다 먹었는데!
물로 닦아야한다니...... 이제 닦아 먹지 뭐.
또 다시 샐러드.
마침 재택이라 내가 먹고 싶은데로 먹을 수가 있어서 좋다.
이번에는 닭가슴살이랑 새우 같이 먹었다.
닭가슴살이랑 새우랑 방토 올리니깐 먹을만했다.
드레싱 고르기도 귀찮고, 토마토 갈아서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먹는다.
이 때가 점심이었나....
배고파서 방울토마토 엄청 먹었네......
고기 사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찍은건데....
둘 다 보정 없는건데......
왼쪽이 실제 하늘에 좀 더 가까웠다.
고기 구워 먹기.
원래면 고기 배터지게 먹었겠지만, 이 때도 고기랑 샐러드를 같이 먹었다.
전날부터 버섯 먹고 싶어서 마트가서 버섯 사왔는데......
버섯 상태가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좋지도 않아서 엄청 아쉬웠다.
위에서 시켰다고 한 허쉬 쿠키 앤 크림 프레첼!!!!!
편의점에서 사 먹고 엄청 맛있어서 이번에는 큰 걸로 샀다.
그리고 진짜 맛있음.
주말에 3개 먹었다.
프레첼은 이거랑 고디바랑 리세스가 진짜 맛있다.
리세스는 냉장고 있음.
그리고 땅콩 과자도 시켰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먹어보고 하나 더 시키니께.
아마드티 레몬 앤 라임 아이스티.
아 아마드티 레몬티가 하나 있는데, 그건 홍차향이 강하게 나서 좀 별로 였는데,
그런데 이건 탄산수에 마시면 진짜 맛있다.
콜드 브루라서 먹기도 편하고.
탄산수에 타 먹으면 레몬향이 강하게 나는 탄산수다.
원래 간식 박스였는데, 이제 티 박스로 변해버린......
근데 이거 말고 더 있다.......
다음에 티 리뷰나 써야겠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샀다가, 이제 내가 좋아하는 맛만 엄청 먹기는 한다.
집에 약과가 갑자기 20개 넘게 생겨서, 생긴 날 부터 엄청 먹고 싶었는데, 참고.... 참다가.....
3일 뒤에 먹었는데, 맛있었다.
하나 더 먹고 싶다.
버섯 엄청 많이 사서 매끼니에 버섯을 먹고 있다.
거르면 상할 것 같아서 계속 먹는 중......
새송이 2봉지
작은 새송이 1봉지
팽이 5봉지.......
버섯만 먹게 생겼다.
고기 남아서 고기랑 양파랑 파프리카랑 버섯 구워 먹었다.
여기에 샐러드도 조금 먹었다.
샐러드도 부지런히 먹지 않으면 상하기 때문에 한끼라도 거를 수가 없다.
그리고 어차피 이걸로 배 안차서 먹어야됨.....
또 야채 볶고.....
샐러드도 먹고.....
새로 산 닭가슴살 먹었늗네 진짜 별로였다.
근데 2개 삼....
맛있어 보여서 2개 삼.....
아침에는 블루베리 먹고 싶으니깐, 요거트에 블루베리랑 그래놀라 넣어서 먹고,
구운 계란이랑 고구마 말랭이도 조금 먹었다.
인간적으로 노른자는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
계란에는 스리라차 뿌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
기존 곤약 볶음밥에 버섯이랑 파프리카랑 팽이 버섯이랑 새우 넣고 볶았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맛이 없었다 아주.......
언니가 타르트 훌리건에서 사 온 타르트!
예전에 상호가 몬스터 파이였을 때도 사다줬었는데!
또 사다줬다!
아직까지는 호두 타르트만 조금 먹어봤다.
아침에 방울토마토랑 고구마랑 두유 먹었다.
고구마 인터넷에서 산건데, 심이 엄청 많아서 심을 빼고 먹을 수가 없다.
그냥 심까지 먹는게 편하다.
그리고 오후에는 카레 조금이랑 샐러드랑 버섯 구워 먹었다.
버섯 아직 팽이 버섯 1봉지 밖에 못 먹음......
찜닭이랑 아이스크림이랑 떡볶이랑 케이크랑 매운 짜장면에 먹고 싶다.
지금 약간 배는 많이 들어갔고, 하체는 전체적으로 조금 줄어든 것 같다.
아.....
샐러드를 내가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탕수육에 매운 짜장면이나 크림새우에 짬뽕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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